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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기본권, SK하이닉스와 일환경건강센터가 지킵니다

NEWS/Value+

 

 

해를 거르지 않고 들려오는 사업장 내 사고 소식, 반복되는 사고도 안타깝지만 사후에야 관심을 두고 대책을 고민한다는 사실은 근로자들을 더 좌절하게 만듭니다.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예방이 부실하다면 그 누구도 5년 후 10년 후를 안심할 수 없을 테죠. 때문에 SK하이닉스는 사고 및 질병 유발 요소를 제거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S.H.E(Safety, Health & Environment) 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구성원과 협력사들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_ 국내 최초 일환경건강센터

 

 

지난 2014년 SK하이닉스는 작업공간 100%를 외부 전문가에게 오픈하면서 노동환경에 대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127개의 크고 작은 개선 과제를 받았고, 지금까지도 하나씩 수행 중입니다. 이는 사회적 이슈와 더불어 현재와 미래의 건강이 노동자의 기본권이라는 SK하이닉스 생각이 맞물려 내려진 큰 결정이었죠.


이때 받은 과제 중 하나가 ‘보상지원체계’입니다. 기존 산재보험보다 낮은 기준을 적용하여 직업병을 보상하는 시스템인데요.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SK하이닉스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이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SK하이닉스 S.H.E는 아무래도 사내 시스템이기에

협력사분들이 이용하시기엔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S.H.E 컨설팅을 운영해보았는데요.

직접 방문해 보니 사업주분들은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건강, 안전, 환경 그리고 법률 지원까지

아예 외부 전문기관에서 운영하여 관리해주면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_ 이원균 TL

 

 

 

 

그리고 지난 19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일환경건강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노동자의 안전•보건•환경(S.H.E)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꼽힙니다. 특히 민간 기업이 자사 직원이 아닌 협력사와 지역사회 영세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S.H.E 분야의 특성상 기업으로부터 독립성과 공익성이 중요하기에 SK하이닉스는 재원만 출원하고 실제 운영은 민간 재단인 ‘숲과 나눔’에 일임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턱을 낮췄습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로부터 별도의 운영비용을 지원받아 최소 10년의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협력사뿐만 아니라 인근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까지 안전하고 건강에 대한 염려를 줄이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_ 가정, 일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위한 행복움터

 

 

사실 이러한 생각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기업들은 구성원의 S.H.E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정부에서도 전국에 23개의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며 소규모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민간이 운영하는 일환경건강센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형렬 센터장님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렇게 의미 있는 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환경건강센터 센터장 김형렬입니다. 센터장이기도 하면서 가톨릭 의대 직업환경의학 교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이 전공은 직업과 환경에서 존재하는 유해 요인과 이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다루죠. 일건강환경센터와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렇다면 일환경건강센터는 병원인가요? 센터장님도 의사시고 전문 상담사분도 계시고요.


저 외에 직업환경의학전문의가 한 분 더 계시고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산업위생사 그리고 심리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관리하도록 해주는 건강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직접적 치료라기 보다는 상담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직업병을 예방하는 곳이죠. 



Q. 그렇다면 이곳에는 누가, 언제 와야 할까요? 


현재 근로자인 분, 과거에 근로자였던 분 그리고 프리랜서까지 누구나 현재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혹은 확인하고 싶다고 해도 방문해주세요. 저희 일환경건강센터에 오시면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맞춤형 개선 프로그램이 지원되고요. 이 외에도 기초 질환 건강 삼담이나 근무환경 상담을 통해 직업병 예방을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전반적 보건 진단 및 법률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Q. 센터장님이 일환경건강센터에 합류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네요. 


2014년 SK하이닉스 내외적 환경을 점검하던 외부 전문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또 오랜 임상을 통해 발병 후 치료가 아닌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다행히 SK하이닉스가 저희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하고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협력사 그리고 잠재 협력사들인 영세한 기업들의 S.H.E 관리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민간에서 기업과 정부의 간섭 없이 몰두할 수 있게 되다니 마다할 일이 아니었죠. 



Q. 이미 근로자건강센터도 있는데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에 23개입니다. 한 센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지역은 넓을 수밖에 없고 병원에서 이를 담당해야 하는데 여건이 안 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또 정부에서 S.H.E를 관리한다고 하면 왠지 모를 압박감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방자가 원치 않으면 기록에 남지 않게 블라인드로 처리할 예정이고, 사업장에 방문해 점검하고 법률적 조언까지 해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추적 점검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막 시작인데요.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라 당장의 실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올해는 몇 명, 몇 업체’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세우면 주객이 전도될 수 있거든요. 일단 목표는 주변의 기업과 지역에 일환경건강센터를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방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벌써 올해 활동이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누구나 본인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 상생을 통해 실현되는 사회적 가치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 구성원뿐 아니라 협력사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SK하이닉스는 오래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었는데요. 30년 넘게 쌓아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 공유를 통해 협력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SHE 컨설팅 무상지원 및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은 물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라는 SK그룹의 기업 경영 철학에서 비롯됩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S.H.E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습니다.


 

 

“단순한 컨설팅이 아닌 현장을 방문해 같은 마음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개선 방법을 모색하는 것, 저희 S.H.E 컨설팅의 기본입니다.

이를 위해 오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고

이번 일환경건강센터를 통해 최소한의 부담조차 덜어드리고자 했습니다.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기본권이라는 인식이

근로자 스스로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이원균 TL

 

 

생각해보지 않았던 ‘근로자의 건강’이라는 기본권, 오늘 눈앞에 있는 건강을 해치는 환경에 아무 의심 없이 들어가는 많은 근로자들은 안전불감증이라는 한마디로 희생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생’이라는 가치를 말뿐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SK하이닉스와 일환경건강센터, 시작은 이곳 한 곳이지만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기관이 협력해서 전국 방방곡곡 모든 근로자를 돌봐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리지 않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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