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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리] "협력을 기반으로 만드는 다채로운 세상"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간담회 현장속으로

STORY/SK story

 

 

지난 12월 4일,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5기 졸업예정자들과 최태원 회장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건실한 사회적 기업가로 거듭나기 위한 2년 간의 교육 활동을 추억하며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졸업예정자들과의 솔직한 대담과 클로징 스피치를 통해 아낌없는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_ 걷는 법을 배웠으니 이제 날아갈 차례

 

 

KAIST 서울 캠퍼스 경영대학 SE센터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김태진 행복나래 대표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이끈 이지환 책임교수와 배종태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학업과 사업 그리고 가사까지 함께 병행하니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함께 밥 먹고 술 마실 때도 동기들과 영감을 주고받았습니다.”


“영국 연수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현지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 덕분에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5기 졸업예정자들은 그동안의 희로애락을 공유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치열하게 싸우고 고뇌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숙을 강조하며 "이제 걷는 법을 배웠으니 뛰기도 하고 날기도 해야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SK그룹은 2013년부터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업가 상(像)'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KAIST와 함께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선발해 2년 동안 사회문제 해결 능력과 기업가로서의 경영 능력을 제고하고 사회적 소명감을 고취시키는데요. 학생들은 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 수립, Solution 검증, 제품 및 서비스 검증, Survivability 검증 등 8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고 졸업 때까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됩니다. 실제 2018년까지 총 66명의 사회적 기업가들을 배출했고 창업률은 94%에 달합니다.

 

 
 

_ 최태원 회장에게 직접 묻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태원 회장에게 직접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기업을 이끄는 대표이기도 한 졸업예정자들은 기업가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협력 모델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가 선배이자 사회적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동지로서 힘있게 답을 이어갔습니다.


 

 

Q기업 경영 시 의사결정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저는 많은 의사결정을 빨리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만의 신념이라면 첫째, 감정에 솔직한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가, 옳다고 생각하는가를 먼저 따지지요. 두 번째로 다른 사람을 살핍니다. 다른 이들도 좋아할 것인가. 그러고도 쉽지 않을 땐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합니다. 때론 하기 싫은 결정도 하면서요. 이때 중요한 것은 지금 내린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해요. 후회를 두려워하면 결정 자체가 무서워 자꾸 외면하려고 하죠. 현명한 결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에요. 사회적 기업을 이끄는 여러분은 자신만의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까지 생각해야하는 자리에 있잖아요.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에서 많이 쌓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의사결정 체계를 세워 두려움에 이끌리지 않는 성숙한 의사결정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Q.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SK의 인프라를 사회적 기업과 공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회적 가치는 이제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이든 사회적 가치를 당연하게 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기존 시장질서가 만든 편견을 깬 협력을 고민해야 합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작은 기업으로 크기를 비교하며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기보다 서로 다른 점을 찾아야 공정한 협력이 시작될 것입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아는 사회적 가치 제안은 사회적 기업 CEO가 더 잘할 것입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는 모두 중요한 만큼 한 쪽의 일방적인 도움 보다는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 모델을 고민해가면 좋겠습니다.


 

 

질문 하나에 열정이 묻어나고, 말 한 마디에 위안이 느껴집니다. 최태원 회장은 학교의 가르침을 떠나 사회로 입성하는 학생들에게 정글 이야기를 들려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회는 정글이라고 표현합니다.

요즘 정글의 법칙은 어떨까요? ‘약육강식’이 전부일까요?

정글에는 늑대나 사자와 같은 큰 맹수만이 아니라

작은 벌레나 생쥐까지 다양한 생물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죠.

몸집의 차이만 강조하고, 서로 비교하고 경쟁만하다 보면 도태할 수 있습니다.

결국 협력이 정글 생존의 법칙인 것이죠.

의존이나 과열 경쟁이 아닌 공생의 관계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5기 여러분이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갈

다채로운 세상을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졸업과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_ 최태원 회장

 

 

 

_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마치며…

 

 

 

 

“이 과정에 입학했을 때, ‘사회적 기업 = 좋은 일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어요.

막연한 아이디어만 갖고 있었죠.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를 통해 좋은 사례라고 생각했던

국내외 사회적 기업가들을 만나고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제품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죠.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이해관계자와의 동등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라는 최태원 회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제품의 본질’을 먼저 고민하는 사회적 기업가가 되겠습니다.”

_ 문영현 모닌(Monin)* 대표


*폐기저귀를 재활용하여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화하는 사회적기업


 

 

“여러 번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며

창업은 나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사회적 기업 창업은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와 마주하고 분석해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님의 '지원이나 수혜 관계가 아니라

서로 원하는 협력 관계를 정립해야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라는

말씀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었고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을 갖고 실천하는 사람이

사회적 기업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_ 정홍래 Well Buy* 대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음식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최태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극대화(Maximization)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길 주문했습니다. 또 사회적 기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동시에 모두가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임팩트를 확대시키는 사회적 기업가 MBA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결정과 도전을 앞두고 후회를 걱정하기 보다는 한 발짝씩 나아가며 올바른 변화를 모색하는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위 글은 MagazineSK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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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o 2019.01.15 11:3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응원합니다.

  • Lee Jun 2019.01.20 06:2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졸업예정자 모두 역량있는 사회적기업가들로 성장해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허재훈 2019.01.20 23: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SK 스토리를 통해 모두 재능있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많이 탄생할수 있길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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