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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 모바일 전자지갑 시장의 춘추전국시대! 페이 전쟁의 승자는?

TECH/IT 트렌드

 

 

 

 

 

최근 들어 모바일 전자지갑,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바 ‘~페이’라는 이름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페이전쟁(Pay war)’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 애플의 애플페이, 삼성의 삼성페이,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SK플래닛의 시럽페이, 그리고 구글이 곧 내놓는다고 하는 안드로이드페이, 그리고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의 네이버페이까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페이 서비스들이 속속 그 모습을 공개하고 있죠. 오늘은 이렇게 핀테크 열풍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킬러 앱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에 대해서 조금 살펴볼까 합니다.

 

 

 

 

 

 

완전히 그 굴레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공인 인증서 사용 의무 폐지나 결제 정책의 변화 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도 변화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일찍이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바 있는 금융사 및 카드사 그리고 이통사들은 한창 기대를 모았던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인 NFC나 QR 코드를 이용한 소액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 서비스를 시도했었는데요.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채 뜨뜻미지근한 지금의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죠. 보안 우려로 인해 다 차려 놓은 밥상에 정작 소비자들은 수저조차 들지 않았고, 호기심을 보였던 사용자들 역시 제한적인 사용처에 가로막혀 다시 실물 카드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해외 시장은 일찍이 이런 모바일 결제 시장 보편화에 힘써왔는데요. 최근 애플페이로 새로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제시한 애플을 비롯해, 구글, 페이팔, 알리바바 등은 이미 시장에 성공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뿌리를 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해외직구 사례가 크게 작용한 탓에 간편 결제를 넘어 국내 쇼핑몰 제휴나 지사 설립 등과 같은 적극적 태도를 취하고 있죠. 국내도 이를 통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 역시 재조명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 중 스마트폰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페이 서비스라고 한다면 플랫폼 안에 얹어져 있는 페이 서비스인 삼성의 ‘삼성페이’와 애플의 ‘애플페이’, 그리고 구글 안드로이드의 차기 버전인 마시멜로에 기본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페이’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다른 페이 서비스들은 서비스에 가입하고 앱을 설치한 후에 사용할 수 있지만, 애플페이나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의 경우에는 이미 스마트폰 안에 기본으로 탑재되어서 나오는 서비스 형식이니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보안적인 부분에서 다른 페이 서비스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고 다른 페이 서비스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든지 보안이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페이시장의 떠오르는 강자인 삼성페이, 애플페이 그리고 안드로이드페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페이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애플페이

 

 

 

출처 : 애플 (www.apple.com/kr)

 

 

애플의 애플페이는 어쩌면 앞서 얘기한 3개의 페이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결제 방식은 NFC 방식인데요. 그 얘기인 즉, 매장에서 사용하는 POS 시스템에 NFC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단말기, 혹은 기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미국 안에서도 애플페이의 점유율이 3~4% 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 내용이 신빙성 있게 느껴집니다.

 

 

 

출처 : 애플 (www.apple.com/kr)

 


애플페이는 카드를 iOS의 패스포트 앱에 저장해두고 터치ID를 이용해 사용자 인증을 한 후 NFC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합니다. 아이폰을 NFC 결제 시스템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은 무척 편리하죠. 터치ID 방식의 보안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전문가들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보안적인 부분에서도 큰 이슈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앞서 얘기했다시피 NFC 결제 단말기 자체의 보급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확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인데요. 물론 애플페이가 단순히 오프라인 모바일 전자결제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전자결제도 지원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이용할 때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오프라인에서도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모바일 전자결제’ 기능이죠. 이 부분에 있어서 아직 애플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NFC 기능이 있는 iOS가 탑재된 아이폰6 이상과 아이패드 Air 2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 늦게 출발했지만 주도권을 잡은 삼성페이

 

 

 

출처 : 삼성페이 (http://www.samsung.com/sec/samsung-pay/)

 

 

최근 가장 회자되고 있는 페이 서비스라면 아마도 삼성페이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갤럭시 노트 5와 갤럭시 S6 엣지+를 발표함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루프페이를 인수하여 그 기술을 적극 활용, 애플페이와 다른 방식인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MST)을 이용하여 결제를 진행합니다. 삼성페이의 장점은 MST 방식과 동시에 NFC 방식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MST 방식의 장점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MST 방식은 신용카드를 POS 시스템에서 결제할 때 나오는 자기장 신호를 그대로 결제에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기존의 POS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의 애플페이처럼 따로 NFC 결제 시스템을 구입해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확산에 더 유리하죠.

 

 

 

출처 : 삼성페이 (http://www.samsung.com/sec/samsung-pay/)

 

 

보안 역시 애플페이 못지 않습니다. 삼성페이는 삼성녹스(Samsung Knox)라는 자체적인 가상화 기반의 모바일 보안 시스템에 삼성페이의 각종 정보를 저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애플페이가 터치ID를 이용하여 지문 정보로 보안을 적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삼성페이는 지문인식에 녹스까지 합쳐져서 보안을 적용하기 때문에 보안성 역시 우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페이는 애플페이보다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산 속도는 애플페이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많은 전문가들은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모바일 전자지갑 시장 전쟁에서 초반 승기는 삼성페이가 가져갔다고 평가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삼성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에 삼성페이를 사용한 후기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들인데요. SNS상에서 언급되는 장점은 역시나 ‘편리성’입니다.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에 금액 등의 결제 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를 긁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 노트 5나 갤럭시 S6 등의 스마트폰을 카드를 긁는 곳에 갖다 대기만 했는데 결제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편리함을 느끼는 것이죠.

 

 


셋. 떠오르는 신흥 강자 안드로이드페이

 

 

 

출처 : 구글 (www.google.co.kr)

 

 

안드로이드페이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조만간 국내에서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안드로이드페이를 기본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을 장착한 넥서스 스마트폰이 오는 10월 중순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넥서스에 구현되는 안드로이드페이는 우선 충전식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페이의 기본적인 결제 방식은 애플페이와 마찬가지인 NFC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페이처럼 NFC 결제 단말기가 필요하죠. 하지만 삼성페이가 해당 기술이 탑재된 삼성의 최신 단말기에만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안드로이드페이의 경우 NFC 기능이 탑재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종류가 삼성페이보다 훨씬 많은 것이죠. 또한, 지금 당장은 지원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OS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안드로이드페이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페이를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인 안드로이드 M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안드로이드 M의 정식 코드명이 바로 마시멜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계열보다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들이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의 수에서 애플페이보다는 더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처 : 구글 (www.google.co.kr)

 

  

안드로이드페이는 애플페이가 패스포트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삼성페이가 삼성페이 앱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듯, 아마도 안드로이드페이 앱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두는 방식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M을 소개하면서 안드로이드페이와 함께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문인식 방식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안드로이드페이의 경우 결제가 진행될 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잠금장치 해제를 지문으로 할 수도 있고 패턴이나 핀번호 등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안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요. 1회성 보안 토큰을 이용하여 보안 처리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구글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참고로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역시 1회성 보안 토큰 방식을 이용합니다).

 

 

 

★ 모바일페이 3사의 특징 한눈에 보기

 

 

 

 

 

 

 

 

 

이렇게 애플페이,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OS 플랫폼의 관점에서 보자면 애플페이 vs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의 구도가 됩니다. 삼성페이는 최신 갤럭시 시리즈에서, 안드로이드페이 역시 NFC가 지원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지원이 가능한데요. 공통점은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이라는 점이지요. 즉,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구도가 된다는 것이며, 플랫폼의 점유율을 볼 때 안드로이드 진영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제 방식으로만 본다면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vs 삼성페이가 되는데, 이는 NFC 방식과 MST 방식의 차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MST 방식의 삼성페이가 가맹점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보다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마그네틱 신용카드가 사라지고 IC 방식 신용카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NFC 방식이 더 많아질 전망인데요. 삼성페이의 경우 NFC 방식도 지원되기 때문에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지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이학준

 

 

 

 

 

일단 현재의 상황에서는 확산이 더딘 애플페이나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안드로이드페이보다는 삼성페이가 주도권을 잡은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반격과 안드로이드페이의 효과가 제대로 나올 시기에는 또 어떻게 시장이 바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점차 더 뜨거워지는 페이시장의 열기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진화를 반증하는 것이니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더욱 기대해 볼만 합니다.

 

 

 

※ 본 게시글은 에디터의 주관에 따르며, SK하이닉스의 공식 입장, 견해와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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