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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방법

TREND/트렌드 Pick!

 

 

얼마 전, SNS에서 화제가 됐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면 어떤 식으로 그 감정을 표출하는지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눈 것이죠. 우선 목소리가 커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용암 형, 화가 나면 눈물이 나 말도 제대로 못하는 폭풍 형, 표정 변화가 없고 한숨 정도 쉬는 걸로 감정을 정리하는 동굴 형, 조곤조곤 할 말 다하는 빙하 형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사람은 바로 동굴 형과 빙하 형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속에서는 천불이 나도, 어찌 됐든 할 말은 하고 보는 사람이야말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_ 할 말 다 하고 사시나요?

 

 

사실 할 말을 하면서 꼭 웃을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진짜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이죠. 적절한 타이밍에, 마땅히 해야 할 말을 잘하는 것, 그것이 오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할 말을 다 하기는커녕 웃기만 해서 만만하게 보이는 실수를 범할 때가 많습니다.

 

 

 

_ 왜 할 말은 해야 할까?

 

 

첫째부당한 상황은 반복된다


 

 

그렇습니다. 말하지 않는데 상대가 알아주겠거니, 하며 기다리다 보면 시간만 흐를 뿐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라는 걸 몸소 보여줘야 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부당한 지시를 하는 상대에게 적절하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쟤는 이 상황이 괜찮은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속에서 화병이 나서 괴로운 건 당신뿐, 다른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둘째만만하게 보인다


다른 때가 아니라 상처받는 얘기를 들었다면, 그냥 웃어넘기지 마세요. 타인에게 얕 보여서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험악한 표정으로 무섭게 다른 사람을 대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이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면 참지 않는 게 좋습니다. 꼭 어떤 말대답을 하지 않더라도 당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은 인지시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세요.



셋째자존감이 자꾸 떨어진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 꾹, 꾹 눌러 넣을수록 당신의 불행 지수와 스트레스는 끝도 모르고 치솟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행여 말을 해서 일을 더 키우는 게 될까 봐 두려워 주저하다 보면, 어느새 일은 계속 꼬이고 스트레스는 배가 되는 법이죠. 더불어 그 상황을 만든 사람에 대한 원망이 커져서 관계도 안 좋아집니다. 이 상황이 반복되면 어느새 남 탓을 하기보다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 내 탓을 하며 자존감까지 바닥을 치는 지경이 이릅니다. 당신의 속을 알리 없는 상대는 누구보다 잘 살고 있으니까요.



넷째갈등의 골이 더 깊어진다


진작에 말했으면 바로 해결됐을 일도, 말하지 않아서 감정과 갈등의 골이 더 깊게 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하게 말했다면,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했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죠. 연인 사이에서도 화가 난다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면 관계가 더 멀어지듯, 회사에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할 말은 빨리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회사 안에서 누군가와 감정이 안 좋아지면 덩달아 일도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니까요.

 

 

 

_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상황1부탁을 거절해야 할 때→ NO, 그 대신에…


 

 

할 말 하라고 했다고, 누군가 부탁하는데 “싫습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하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자칫, 당신이 할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야박한 사람으로 비칠 수 있으니까요. 본래 거절을 하는 건 상대의 체면을 깎아내리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힐 수밖에 없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대안을 제시하며 상대 기분을 헤아려 주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부탁은 거절하지만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죠. PPT를 만들어 달라는 동료의 부탁에 “내가 PPT 만드는 건 자신 없는데, 대신 발표할 때 도와줄게”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상황2회식자리에서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단호한 말투와 표정


앞서 해야 할 말을 제때 못하게 되면 자칫 다른 사람에게 만만하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죠? 상대를 제압하는데 꼭 말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데요, 이를테면 10초간 상대의 눈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만약, 말로 표현하고 싶다면 끝말을 단호하게 쓰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이 상황이 기분 나쁜데요”라기보다는 “저는 이 상황이 기분 나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이럴 때는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짧지만 똑 부러지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꼭 상황에 대해 항의하는 게 아니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명료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3상사에게 부당한 이유로 혼날 때 살짝 웃으며, 분명하게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억울하게 혼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싫습니다. 서러운 감정까지 들기도 하죠. 이럴 땐 억울한 마음과 불만을 속으로 꿀꺽 삼키지만 말고, 상대에게 솔직한 기분을 털어놓으며 부딪히는 게 좋습니다. 이때는 화를 내지 말고, 안색을 바꾸며 말을 꺼내는 것이죠. “부장님 옆에서 배우고 싶은 게 많아서 열심히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속상합니다. 그러니 너무 화를 내지 마시고 많이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하는 건 어떨까요?



상황4상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해야 할 때 큰 부탁을 한다


조금은 영악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부탁을 거절할 때와는 달리 부탁을 해야 할 때는 상대의 죄책감을 이용하는 것이니깐요. 까다로운 부탁을 할 때, 처음부터 큰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동료에게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게 어때?”라고 큰 부탁을 한 후, 상대가 거절하면 “그러면 PPT 발표만 부탁해도 될까?”라고 하는 것이죠. 처음부터 스케일이 큰 부탁을 해서 상대방을 한 번 거절하게 만든 후 ‘좀 너무했나?’라는 마음이 들게끔 한 후, 본래의 부탁을 했을 때 흔쾌히 들어주게 만드는 것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 할수록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어떤 말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투로, 어떻게 하느냐 등을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신경을 써도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입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나도, 상대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이쯤 되면, 사람들이 한동안 왜 ‘미움받을 용기’에 열중했는지 알 것 같아요. 나의 상처만큼 타인의 상처에 민감했기 때문이겠죠. 웃으면서 할 말을 다 하는 건, 결국 상처 주지도, 받지도 않고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오늘 했던 말, 그리고 들은 말은 어땠나요? 모쪼록 말로 상처받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회사에서 힘든 일은 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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