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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남자, 지승탁 선임의 워라밸 스토리

CAREERS/라이프



금요일 업무가 끝나는 순간부터 일요일 잠들기 전까지 무조건 밖에 있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업무 특성 상 주말에도 전화기를 꺼 놓을 수 없지만, 전화 건 사람이 민망할 만큼 전국 산천에서 전화를 받아 ‘지길동’이라 불리는 이 사람. ‘워라밸은 스위치다’는 독특한 이론을 펼치며 ‘매일 새로이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는 오늘의 주인공,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바로 만나러 갑니다.

 
 

 

_ 신규FAB 생산정보 시스템은 저로 비롯됩니다

 

 

전사의 신규FAB 생산정보 시스템 구축과 표준화 업무를 진행하는 신규 FAB PMO조직에서 M15 FAB 장비 시스템 구축 및 M16 생산정보 시스템 전략/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 지승탁 선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보화 생산 정보 신규FAB PMO팀 지승탁 선임입니다.

맡은 일 열심히 하고 잘 놀았을 뿐인데 이렇게 인터뷰를 오시다니 부끄럽네요.”



지난 9월 현재 업무로 신규FAB PMO에 발령받기 전까진 장비시스템에서 전사 가상계측 시스템인 smartVM, smartBIG 개발/운영, SK Siltron 공정제어 APC(A2PM)구축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고, 현재 팀으로 옮기면서 신규 FAB 생산정보 시스템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규모를 확장할수록 바빠지는 업무의 특성상 심리적 근무시간은 24시간입니다. 유연 근무로 출퇴근이 자유롭지만 시스템은 24시간 운영되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늘 컴퓨터와 전화기를 옆에 ‘끼고’ 산다고 합니다.

 

업무 특성이긴 하지만 일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현장에서도 퇴근 후엔 되도록 연락을 안 하려고 해요.

그럼에도 연락이 오는 것이면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스트레스가 없다곤 할 수 없지만 그런 일을 안고 쉬는 것도 말이 안 되죠

지금은 시스템운영업무가 많이 안정화 되었지만, 

예전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원격 접속으로 처리한적도 많습니다.”

 

 

 

_ 일과 취미 7일, 24시간이 모자라

 

 

일과 쉽게 분리되기 힘든 환경의 지승탁 선임이 선택한 방법은 ‘밖에서 놀자’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금요일 퇴근의 목적지는 집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5~6년 전부터 캠핑에 재미가 붙었어요. 오토캠핑 말고 백패킹이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산이나 섬 같은 곳에서 비박도 하며 하루를 보내면 몸도 정신도 맑아집니다.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가려고 하죠”

 

 

전국 산천 안 다녀본 곳이 없다는 지승탁 선임은 새 차 구입 후 6년 만에 18만 km를 주파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천하는 곳마다 명소인데요. 요즘처럼 가을이 무르익었을 때는 억새가 가득한 정선 민둥산을 눈이 오는 겨울에는 선자령을 꼭 가보라고 하네요.


장비를 차에 싣고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멈춰 내리는 게 그만의 여행법입니다.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변화 무쌍한 자연 안에 있으면 그냥 ‘스트레스가 아웃’이랍니다.


 

 

캠핑을 다녀온 후 빠지지 않는 중요한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주말에 하는 야구입니다. 무려 두 개의 사회인 야구팀 4개의 리그에서 활동합니다. 오전 오후 두 게임을 뛰는 날이 있을지언정 안 하고 건너뛰는 일요일은 없답니다.


“현재 Avengers와 KOM&S 이렇게 두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부산 태생이라 롯데 자이언트를 응원하면서 좋아하기 시작했고,

2010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갔을 때 팀을 만들어 시작했으니

본격적으로 야구를 한 지는 벌써 8년이 되었네요.”

 

 

이대호 선수를 좋아해서 등번호 10번을 고집할 만큼 야구의 광팬이면서도, 직접 게임을 즐긴다는 지선임은 주변에도 야구를 적극 권하고 있는데요. 현재 KOM&S팀에서 같이 활동하는 손성훈 선임 역시 지선임의 추천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연중에 2박 3일 정도 해외로 나가 스킨 스쿠버를 즐기고, 겨울이면 스노보드를 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은 없습니다. 사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최근에는 또 골프에도 맛이 들었거든요.

 

 

 

_ 일, 사생활 그리고 한 개의 스위치

 
 

이야기만 들으면 주말 이틀로 가능한 일인가 싶지만 오히려 ‘많은가요? 하며 답문하는 지승탁 선임. 이렇게 꽉 찬 휴일을 보내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저는 업무 만족도와 사생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할 땐 이것저것 하지 않고 일만 해요.

쉴 땐 회사일 딱 잊고 쉬고요.

스위치가 명확한 편이죠.

대신 쉬는 개념이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무조건 밖입니다.”

 

 

스위치를 켜듯 일과 사생활을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털털해 보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완벽주의 성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이 마무리가 안되면 퇴근길이 무겁고 집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그러지 않기 위해 근무시간엔 업무만 집중합니다.


야구도 캠핑도 미련을 남기지 않을 만큼 순간에 최선을 다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생각나는 것이 여운이 아닌, 눈앞의 프로젝트가 되도록 말입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일주일을 보내면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죠. 잠깐 졸 때도 있고요.

그런데 일과 사생활을 구분할수록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삶의 질이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지승탁 선임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취미생활을 적극 권합니다. 지선임처럼 스포츠도 좋고 책을 읽거나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좋답니다. ‘온전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이 작은 행동 만으로도 ‘삶의 질’을 논할 만큼 달라질 것이라 단언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습니다. 우리 퇴근 길이 무거운 것은 미처 마무리 못한 일 때문이고, 출근길이 지치는 것도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하지 못해서니까요. 지선임처럼 다른 생각 없이 눈앞의 생활을 즐기는 것 이것이 진정한 워라밸은 아닐까요? 


지승탁 선임의 다소 낯설어 보이는 ‘Working & Life 스위치’는 언젠간 소장하고 싶은 리스트로 저장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워라밸 스위치는 ON인가요, OFF인가요? 지승탁 선임의 휴일을 엿보니 워라밸 스위치를 자유자재로 켜고 끌 수 있는 것, 어쩌면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배워야 하는 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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