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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선한 가을 무렵 떠나는 서울 골목길 여행 #익선동 #서촌

TREND/트렌드 Pick!

 

 

'덥다'라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걷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은 재개발을 거듭하며 빌딩숲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곳곳에는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골목길이 남아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후미진 골목길로 인식되던 이곳들이 향수의 공간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금 이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필름카메라를 하나 들고 어린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_ 요즘 가장 힙한 익선동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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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입니다. 주변을 둘러싼 인사동과 북촌, 종묘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80년대 감성을 물씬 풍기는 ‘힙스터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익선동 골목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익선동 뒷골목이 핫플레이스가 된 데에는 도시재생 스타트업 익선다다가 있었습니다. 익선다다는 ‘익동다방’을 시작으로 일대 상가를 기획하고 입주 업체들의 컨설팅 업무 등을 시작했습니다. 버려져 있던 여관을 리모델링한 ‘낙원장’, 만화방 ‘만홧가게’, 편집숍, 이국적인 식당을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선동의 한옥은 100여 년 전인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서민 주거용으로 지어졌으며, 전통 양식이 아닌 근대식 양옥이 가미된 개량 한옥입니다. 북촌과 서촌에도 한옥이 있지만, 익선동의 한옥은 소박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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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 다양한 상점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힙’한 감성을 입게 되었습니다. 좁다란 골목길 양쪽으로는 레스토랑과 카페, 각종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익선동의 터줏대감 수제맥주집 ‘에일당’부터 자체개발한 수제맥주를 파는 ‘아트몬스터’ 등 간단히 술을 곁들일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또한, 연탄불에 먹태를 구워주는 ‘거북이 슈퍼’, ‘이영자 만두’로 유명한 ‘창화당’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요리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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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익선동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아이템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한옥을 개조한 빈티지숍 ‘빈티지보니’와 ‘수집’에서는 1920~80년대 사이에 제작된 희소성 높은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의류 및 액세서리부터 인형, 그릇, 드라이플라워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_ 어린 시절을 걷다, 서촌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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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문방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치 어린 시절의 흔적까지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대형마트 하나 없어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서울. 그중에서도 서촌의 시간은 유독 느리게 흘러갑니다. 그래서인지 서촌을 아우르는 골목길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영추문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건너편에 서촌이 보입니다. 서울 종로구의 효자동, 필운동, 누하동 등 총 열다섯 개의 동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고급 한옥이 즐비한 북촌과는 달리, 서촌의 한옥은 좀 더 서민적인 느낌입니다. 화가 이중섭과 시인 이상, 윤동주 등 예술인이 모여 살던 곳이었던 만큼, 예술의 향기가 짙게 베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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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러운 서촌의 풍경은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지로도 인기입니다. 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이제훈이 데이트했던 누하동 한옥으로 유명하죠. 이날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인 대오서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속 그 장소이기도 한데요. 1951년 종로구 누하동에 문을 연 이후 6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서촌의 터줏대감입니다. 아쉽게도 지난 여름 헌책방 영업은 종료했지만, 카페로 새단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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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동 시장을 지나 서촌 거리를 걷다 보면 ‘너는 오락이 땡긴다’는 문구로 발길을 이끄는 옥인오락실이 나옵니다. 1988년부터 서촌에 자리하다가 2011년 사라진 용오락실을 그리워하던 서촌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테트리스, 보글보글, 갤러그 등 추억의 게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쉬고 싶어서”, “옛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내 추억을 찾고 싶어서”… 2030 세대는 저마다의 이유로 골목길을 찾습니다. 골목길의 인기는 복고 열풍이 불을 지폈지만, 이제는 현실의 피로감을 잊을 수 있는 새로운 힐링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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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휼 2018.09.14 14: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어디서 자료 갈무리해서 모아놓으신거 같은데.. 염리동 소금길은 재개발로 일부분을 빼고는 다 없어졌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skhynix.com SK하이라이트 2018.09.14 18:36 신고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무휼님. SK하이닉스 블로그 운영진입니다.
      무휼님 의견대로 직접 확인해본 결과, 현재 염리동 소금길은
      대부분 재개발 구역으로 현재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파트라고 판단되어 수정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콘텐츠를 관심있게 봐주시고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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