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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훔친 IT템] 2% 부족한 내 차를 위한 똑똑한 IT기기

TECH/IT 트렌드

 

 

자동차 분야는 어느새 최신 기술의 격전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구매하면 꽤 오래 타고 다니게 되는 자동차의 특성상 급변하는 기술 발전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죠. 항상 내 차에 아쉬운 부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똑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단한 기술이 적용된 건 아니지만, 차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IT 기기들을 모아봤습니다.

 
 
 

_ 오래된 차의 후방을 책임진다, FenSens

  

 

최신 차량은 후진을 할 때 적외선을 이용한 후방 감지 센서를 통해 뒤쪽 장애물과의 거리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등급이 낮은 차량에는 후방 감지 기능이 없는 경우가 있죠. 물론 사외품 후방 카메라와 모니터를 장착할 수 있지만, 유선으로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비용도 꽤 듭니다. 하지만 번호판 가드에 감지 센서를 넣는다면 어떨까요?


▲ FenSens (출처: FenSens 공식 홈페이지)

 

 

FenSens는 차량 뒤쪽 번호판 가드에 탑재되는 센서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무선으로 연결되니 케이블 작업이 필요 없어 편리합니다. 다만 후진을 할 때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다행히 핸들에 붙여 놓을 수 있는 전용 컨트롤러가 있어 누르면 바로 실행됩니다)시켜야 하고, 센서 작동을 위한 배터리 교환도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저렴한 가격(한화 약 11만원)과, 한번 충전 시 대략 5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불편함을 어느 정도 달래 줍니다. 이 제품이라면 오래된 차량이어도 뒤 범퍼에 상처가 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_ All in One 만능 거울, 샤오미 스마트 룸미러

  

 

이제 샤오미의 제품을 두고 마냥 허술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겁니다. 제품마다 단점들이 있기는 해도 ‘신박한’ 시도들이 많은 건 사실이거든요. 샤오미는 평범해 보이는 룸미러에 다양한 기능들을 집어넣었습니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통화 기능 등과 함께 스마트폰 속 음악을 FM 라디오의 특정 주파수에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빠진 걸 찾는 게 빠를 것 같네요.


 ▲ 스마트 룸미러 (출처: 샤오미)

 

 

자동차의 룸미러에 덧붙이는 형태의 이 스마트 룸미러는 뒷면에 160도 화각의 렌즈와 1/2.9인치의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여타 블랙박스와 동일한 풀HD(1080p, 30fps)로 영상을 찍어줍니다. 촬영된 영상은 룸미러를 통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룸미러 자체가 거울이자 8.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기 때문이죠. 내부 저장 공간은 8GB 용량이며, LTE 통신 모듈과 GPS도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은 물론, 차선 이탈 경고와 전방 추돌 경고 등 운전 보조 기능도 제공됩니다. 만약 차량에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된다면, 스마트폰의 음악을 FM 라디오 주파수로 쏴주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차량이 아니라도 이 제품이라면 비슷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겠죠? 가격은 한화로 약 16만 7천 원으로 저렴합니다. 다만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 조금 아쉽네요. 

 

 

 

_ 안전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타이어, Pirelli Connesso

 

 

2015년부터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알려주는 장치 ‘TPMS’(Tire Pressure Management System)을 장착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많거나 적으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죠. 실제로 시중에는 TPMS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는 한층 더 똑똑해진 타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Pirelli Connesso (출처: Pirelli)

 

 

Connesso에는 타이어 자체에 TPMS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의 변화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줍니다. 타이어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이 온도도 측정해 줍니다. 또한 타이어 마모 정도까지 체크해 적당한 교환시기는 물론, 타이어에 이상이 감지되면 앱을 통해 경고를 보내기도 합니다. 공기압만을 측정하는 타제품과는 달리, 운전자의 타이어 정보를 한층 더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죠. 오래된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타이어만 바꿔주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판매되기 전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_ 졸음운전 걱정은 NO! Ford Safe Cap

  

 

쏟아지는 졸음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단조로운 고속도로에서는 졸음이 올 확률이 높아지죠. 이런 경우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잠깐 눈을 붙이면 되지만, 그럴 수 없는 운전자들도 있습니다. 마음대로 차를 세울 수 없는 고속버스 운전사나 정해진 시간에 화물을 운송해야 하는 트럭 기사 등 운전이 생업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위한 물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졸음을 쫓아주는 모자인 세이프 캡(Safe Cap)입니다. 


▲ Ford Safe cap (출처: Ford)

 

 

거창한 아이디어에 비해 원리는 꽤 간단합니다. 이 모자 안에는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가 들어 있습니다. 모자를 착용하고 운전을 시작하면, 내부의 센서가 운전자의 머리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흘러 머리의 위치와 기울기가 달라지면 모자는 운전자가 졸고 있다고 판단해 내부의 모터 진동과 함께 경고음을 울려줍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눈앞에서 빛이 번쩍여 졸음을 쫓아 줍니다. 이 제품은 포드가 60년간 트럭을 제작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트럭 기사들이 제품 판매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_ 자율주행의 다음 기술은? Nissan B2V

  

 

자율주행 자동차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핸들조차 없애버린 자동차를 상상하기도 하죠. 하지만 운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달가운 변화는 아닐 겁니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은 닛산이 만든 B2V(Brain to Vehichle)를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기술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뇌파를 측정해 데이터화 한 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조절합니다. 


 ▲ BSV (출처: Nissan)

 

 

이 시스템이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차량이 반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0.2~0.5초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는 운전자의 반응보다 빠른 속도라고 하니, 초보 운전자라면 이 시스템이 꽤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나아가 B2V 시스템은 운전자의 불편함을 캐치해 의견을 반영하는 영역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은데’란 생각만 해도 자동차는 조금 떠 빨리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죠. 아직은 뇌파 감지를 위해 거창한 장치가 필요하지만 기술 발전이 해결해 주겠죠? 


 

최신기술로 무장한 신차는 누구라도 탐나지만, 시간은 지나고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아쉬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죠. 오늘 만나본 IT기기들이 100% 우리의 아쉬움을 달래줄 순 없겠지만 2%의 부족함은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크고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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