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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도 계산대도 없다! 무인 마트에 숨은 기술의 비밀 #아마존 고 #빙고박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TECH/IT 트렌드


 

IT기술 혁신이 쇼핑 환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미래형 무인마트 ‘아마존 고’에서는 줄도 계산대도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완전 자동화 쇼핑은 어떻게 가능해졌을까요? 그 비밀이 궁금합니다.

 
 
 

_ 세계 최초 미래형 무인 마트, 아마존 고

 

 

▲ 아마존 고 소개 영상 (출처: Amazon)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세계 최초 미래형 무인 마트 ‘아마존 고’를 론칭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올해 초 1호점을 오픈하면서 일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올해 안에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6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존 고의 등장은 왜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사실 아마존 고 매장에도 직원은 있습니다. 즉석요리 코너에는 요리사가 있고, 주류 구매 고객 신분 확인을 위한 직원도 있죠. 기존에도 무인계산대를 운영하는 마트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길게 줄을 서야 했고, 고객이 직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컸죠. 아마존 고가 화제가 되는 까닭은 고객들이 감내해야 했던 ‘그림자 노동’을 첨단 기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입니다.

 
 

_ 쇼핑을 돕는 첨단 기술의 결정체

  

 

▲ 아마존 고 전용 앱 (출처: Amazon appstore)


 

아마존 고 매장에 가면 ‘No Lines, No Cashout’이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아마존 고 매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마존 고 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뜨는 QR코드를 매장 입구에서 지하철 개찰구 통과하듯 스캔하고 입장합니다. 고객이 진열대의 물건을 집을 때마다 아마존 고의 구매 추적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를 인식해 앱의 가상 장바구니에 담죠. 쇼핑 중 변심으로 물건을 다시 내려놓으면 가상 장바구니에서도 제품이 자동으로 제거됩니다. 쇼핑을 마치고 출구로 그냥 나오기만 해도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 완료! 쇼핑하기, 참 쉽죠?


이러한 쇼핑 혁신은 어떻게 가능해졌을까요? 아마존은 직접 개발한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Just Walk Out Technology)’을 아마존 고에 적용해 기존 쇼핑 방식을 혁신했습니다. 저스크 워크 아웃 기술에는 컴퓨터 비전과 센서 퓨전, 자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객에게 적용되는 딥러닝 알고리즘 등이 결합해 있습니다.


기존의 자동화 매장에서는 상품에 일일이 RFID(스마트 태그)를 부착해 이를 스캔하는 식으로 계산했었는데요. 아마존 고에서는 이러한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의 편리한 쇼핑을 돕고 있습니다.


▲ 아마존이 지난 2014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한 '물품 재배치' 관련 특허(US20150012396) 관련 이미지

(출처: 미국 특허상표청)

 

 

이미 아마존은 2014년 9월 무인매장 구축 기술을 다룬 특허를 신청한 바 있는데요. 천장, 진열대 등에 설치된 수많은 카메라가 구매자의 손과 물품 이미지를 캡처하고, 압력 센서와 적외선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구매자와 재고 품목을 식별해 제품의 진열대 이탈을 감지합니다. 마치 자율주행차가 실시간으로 주변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첨단 기술을 총체적으로 융합해 쇼핑과 결제에 드는 시간과 품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죠.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은 컴퓨터 비전과 센터 퓨전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최종 고객이 어떤 아이템과 얼마만큼의 상품을 구매했는지를 파악합니다. 상용화된 지 얼마 안 된 만큼, 아마존고의 인공지능이 사람을 완벽하게 대체하기란 아직까지는 힘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매장 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아마존고의 오픈이 미뤄졌던 것도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스스로 학습하며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이러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하는 국내외 무인결제 시스템

 

 

  • ▲ 빙고박스 (출처: 빙고박스)

  • ▲ 빙고박스 (출처: 빙고박스)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신개념 무인결제 시스템 등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유형의 무인편의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2016년 8월에 1호 매장을 오픈한 빙고박스(BingoBox)가 대표적입니다. 사전에 본인 인증과 결제 정보 등록을 마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장에 입장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죠. 결제하지 않은 제품이 있으면 출입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출처: 세븐일레븐)

  •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출처: 세븐일레븐)

 

 

국내에서도 롯데카드가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 시스템인 ‘핸드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카드나 스마트폰,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습니다. 아직 시행 초기지만 이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과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서 상용화를 시작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생체정보를 통한 본인인증으로 결제를 마치는 바이오페이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인공지능과 드론, 무인로봇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연 IT기술이 전통의 영역에 있던 상거래를 어디까지 진화시킬까요? 그 혁신의 끝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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