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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그리다, SK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

STORY/SK story

 

 

“오래가는 기업이 되려면 ‘사회적 가치’에 눈 돌려야 한다”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말처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이에 따라 SK는 현재 SV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데요. 과연 SV는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실현되고 있을까요? SK가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법,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지속경영의 자양분, 사회적 가치

 

  

 

 

과거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창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많아졌는데요. 최근에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개념인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순 기부 혹은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이 아닌,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지속경영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사회적 가치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사회적 가치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지향하는 바람직한 가치로, 개인적 편익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넘어 타인과 공동체의 관심과 지향점을 중시합니다. ▲일자리창출 ▲지역발전▲환경보호▲사회적약자지원▲상생협력▲윤리경영 등 거의 모든 영역을 포괄합니다. 결국 사회적 가치란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역시 핵심 국정과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하고, 이윤과 효율이 아닌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가 경제운영원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정부와 지자체, 공기관뿐 아니라 최근에는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SK의 중점과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이 돈만 벌어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기업이 지속되려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있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최 회장은 2018년 실천해야 할 4대 중점과제 중 ‘사회적 가치 창출 본격화’를 첫 번째로 꼽았는데요. 최 회장은 “SK는 오늘날의 경영환경에 맞춰 기업의 목적함수에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는 근본적인 변화(Deep Change)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제적가치에 더해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할 수 있는 신(新) 경영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SK의 전략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회적 가치를 자체적으로 측정하는 더블바텀라인 경영, 두 번째는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하는 공유인프라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입니다.

 

 

  

SK가 그리는 '다 함께 행복한 세상'

 

 

하나. 더블바텀라인

 

 

SK는 효율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회계 시스템인 더블바텀라인을 도입했습니다.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DBL)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재무적 성과만을 표기했던 기존의 바텀라인과는 달리, 기업이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까지 표기합니다.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도 기업 경영 성과를 평가할 때 주요 지표로서 반영하게 됩니다.


더블바텀라인에서는 기존 회계장부에서 비용으로 처리되었던 항목들이 오히려 이익으로 전환됩니다. 제조과정에서 줄인 환경오염 물질 감축, 임직원의 기부금 및 사회공헌 활동, 고용 창출,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 등을 모두 사회적 가치로 측정하는 것이죠.


이미 더블바텀라인을 도입해 사회적 가치가 반영된 실적을 공개한 관계사도 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했는데요. 측정 결과, 지난해 10조 6400억 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같은 기간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7조 1,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가치에 버금가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 셈이죠. 



. 공유인프라

 

 

 

SK의 또다른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공유인프라’는 유무형 기업 자산을 협력업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나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K의 공유인프라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주유소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전국 3,600여 개 주유소를 공유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CJ대한통운과 주유소에 '실시간 택배 집하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사업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회사의 협약이 구체화되면 택배의 집하 및 배송시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SK주유소를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SK에너지의 성장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협력사들은 '공유인프라 포털'을 통해 무상 혹은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한 웨이퍼 분석/측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무상지원 및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SK는 사회적 가치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있습니다. 기업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더 많은 사회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최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는 총 130개 사회적 기업들의 324억원어치에 달하는 사회성과에 대해 7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지난 2015년 첫 출범 때부터 올해까지 3년간 사회성과인센티브를 받은 44개 사회적 기업의 경우 연평균 8%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과 31%에 달하는 사회성과 증가율을 달성했는데요. SK가 구상했던 선순환구조가 실제로 실현되었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이러한 보상재원은 SK가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또 다른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의 이익금으로 마련되는데요.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우선구매하는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고객사들의 착한 소비를 돕고 있습니다.


행복나래는 상품매입보조금 제도를 통해 사회적기업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이익금의 50%를 해당 사회적기업에 현금으로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행복나래의 우선 구매 금액은 2012년 17억 5,000만 원에서 2013년 50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판매 이익의 사회 환원 금액 역시 2012년 5억 5,000만 원에서 2013년 7억 7,000만 원으로 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행복나래는 단순히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팔아주는 역할이 아닌,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입니다.


 

 

SK는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창업 역량과 경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2년전일제 MBA과정인데요. 재학생 전원 사회적 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창업 특화 커리큘럼과 창업 멘토링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있거나,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2013년 처음 신입생을 받은 이래로 올해까지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체 졸업생의 85%가 56개의 사회적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이들은 각자 국제개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기업가로 활약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SK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기업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건강한 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SK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시스템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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