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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이언맨 슈트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TECH/IT 트렌드

 

 

전세계 영화 팬들이 고대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드디어 지난 25일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등 원년멤버를 비롯해 20여명의 마블 히어로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것부터 설레지 않을 수 없었죠. 특히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언맨은 전 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의 상징인 슈트에 또 한번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언맨의 슈트에 과연 어떠한 기술이 숨겨져 있는지, 그 비밀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토니 스타크가 보여준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

  

  

▲ <아이언맨1> 스틸컷 (출처: NAVER영화)

  

 

※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포문을 열었던 <아이언맨>(2008)에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천재성에 기인하는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토니는 가슴에 박힌 포탄의 파편이 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발전기와 연결해 간신히 목숨을 구한 이후, 동굴 속에서 주먹만한 아크원자로를 만들게 됩니다. 생명 유지 장치를 위한 용도에 불과했지만 이를 통해 토니는 엄청난 에너지를 손에 쥐게 되죠. 그리고 깡통 로봇이었던 마크1의 발명과 실패를 발판으로 아이언맨의 근본적인 탄생을 이루게 됩니다.


▲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 (출처: NAVER영화)

 

 

이후 아이언맨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꾸준히 스스로 진화를 거듭해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기술과도 매우 밀접해있는 캐릭터죠.


대표적인 예로 토니 스타크의 곁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공지능 자비스(폴 베타니)가 있습니다. 미래에서나 가능할법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그와 언제 어디서든 소통하죠. 자비스는 토니의 사무실이나 작업 공간에서 컴퓨터는 물론 다른 기계와 연동하며 어려운 작업을 소화해냅니다. 토니가 아이언맨의 슈트를 입고 있을 때도 자비스와 커뮤니케이션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가 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AI 스피커의 음성 인식률을 생각해보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이릅니다. 


또한 자비스가 제공하는 공격대상이나 주변 상황, 심지어 누구로부터 전화가 들어오는지(incoming call)에 대한 정보를 받아 즉각 대응하기도 합니다. 이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적절하게 혼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가 ‘스마트’한 생명을 불어넣은 유일무이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이후 자비스는 비전이라는 형체를 갖게 되고 토니는 프라이데이라는 인공지능을 새롭게 구현합니다)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컴백한 아이언맨

 


▲아이언맨 슈트의 진화 (출처: screencrush)

 

 

그렇다면 아이언맨 슈트의 외부는 어떨까요? 사실 아이언맨의 슈트는 외부 영향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 정도의 특수 재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방탄은 기본이고 하늘 높이 비행을 해도 얼어붙지 않도록 개발되었죠. 전투기가 음속으로 비행하는 경우에도 조종사들은 큰 압력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아이언맨의 슈트를 입은 토니 스타크가 멀쩡하게 날아다니는 것은 온전히 픽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새로운 나노 슈트를 입고 등장한 아이언맨 (출처: NAVER영화) 

 

 

그러나 그가 보여주는 슈트의 진화는 영화 팬들, 특히나 아이언맨의 골수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었던 아이언맨의 슈트는 이번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한층 더 수준을 높였습니다. 아크원자로와 연결된 수많은 모듈과 회로, 통신장비, 추진기 심지어 스타크의 무기까지 총망라했던 아이언맨 슈트는 엄청난 무게를 견뎌야 했을 텐데요. 토니는 이렇게 무거웠던 수퍼 헤비급 장비들을 4차 산업혁명의 ‘나노기술(nano-technology)’로 대체했습니다.


토니는 슈트를 입기 위해 꽤 번거로웠던 절차를 줄이고 물리적인 시간까지 단축시켰습니다. 휴대성은 물론 탄성과 강도까지 겸비했죠. 더구나 레깅스를 입은 듯 몸에 착 달라붙은 느낌은 탄력적이고 가벼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토니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에게 선사한 슈트 역시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주 공간에서도 숨을 쉴 수 있고 장소와 환경에 관계없이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었습니다. 이렇게 토니는 나노기술이 접목된 나노슈트를 입고 타노스 무리와 맞붙습니다.

 

 

  

슈트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 탄소나노튜브

 

 

아이언맨의 슈트는 무엇으로 만들어졌기에 이러한 상상과 연출이 가능했던 것일까요? 온전히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픽션인 것일까요? 나노 슈트의 소재로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 Tube)입니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신소재입니다.


 

▲탄소나노튜브 (출처: stanford.edu)

 

 

하나의 탄소 원자가 3개의 다른 탄소 원자와 결합되어 있고 육각형의 벌집 무늬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원통형으로 둥글게 말면 튜브 형태가 되어 ‘나노 튜브’라고 말합니다. 둥근 형태의 나노튜브는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 수준으로 굉장히 가늘고 깁니다. 학계에서는 탄소 원자들의 결합 자체가 실리콘보다 강하고 화학적으로도 안정적이라고 말합니다.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고 강도 면에서도 강철보다 100배나 우수하다고 언급합니다. 더구나 열과 마찰에 우수성을 보이기 때문에 아이언맨의 슈트에 최적이라고 볼 수 있죠. 나노물질은 특히 매우 미세한 소재에서 엄청난 미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입자들이 모여 보다 완벽한 슈트를 만들고, 적절한 상황에서 강력함을 뿜어내는데요. 언젠가는 실현될법한 과학적 근거가 바탕이 되었기에 연출이 가능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컷 (출처: NAVER영화)

 

 

이 정도라면 스파이더맨이 놀라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사실 스파이더맨도 ‘나노’ 영역에서 언급해볼 수 있습니다. 거미는 3차원의 나노구조로 형성된 거미줄을 이용합니다. 수많은 원자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른 배열 구조로 형성된 결정질, 즉 크리스탈라인(crystalline)과 같은 형태의 섬유들이 불규칙적으로 뭉쳐있어 강철선보다 최대 10배는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총알을 맞고도 멀쩡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미세한 구조로 이루어진 슈트가 방탄섬유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거미줄을 이용해서 마천루를 날아다니거나 사람들을 위험에서 구출하고, 상대방과 격투를 벌이는데 영리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러한 원리가 숨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이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탠 리의 만화가 픽션이라 할지라도 과학적 논리와 이론, 점차 진화하는 산업혁명의 트렌드와 잘 뒤섞일 수 있다면 이뤄지지 않을듯한 허상이 놀라운 미래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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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븐 2018.05.24 09:3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앞으로 정독하면서 잘 읽어볼께요- 루이스작가님- 만세- ^^

  • 사람 2018.06.18 16:3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이언맨이 나노 기술이 발전해봣자 슈트빨이고 캡틴아메리카나 윈터솔져 같은 유전자 변형 인간처럼 특별한 힘 있는 애들 한테는 힘이 발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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