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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 SV혁신협의체 행사 스케치

NEWS/Value+



현재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2018년 새해 첫 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내건 바 있는데요. 지난 4월 24일, SK하이닉스는 소셜벤처의 성지라 불리는 헤이그라운드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SV(Social Value•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한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소셜벤처의 성지, 헤이그라운드에 가다

 

 

SK하이닉스 SV혁신협의체가 성수동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 모였습니다. 헤이그라운드는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소셜벤처 공유 오피스로, 현재 1인 기업을 포함해 약 8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는데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들이 함께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루트임팩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SV혁신협의체는 이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첫 발을 뗀 SK하이닉스를 대표해, 이곳의 다양한 체인지메이커들과 생각을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얻자는 취지에서 헤이그라운드에 모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헤이그라운드 건물을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지어진 지 1년 채 안된 만큼 젊은 느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요. 먼저 8층 옥상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서자 성수동과 서울 숲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졌습니다. 멤버들이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의 특징 중 하나는 코워킹 오피스(co-working office)인 2층부터 7층까지가 모두 복층 구조로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입주자들이 서로 마주치면 가볍게 헤이(Hey)를 외치며 인사하고, 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대지(ground)가 되어주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Hey Ground’. 그 의미에 걸맞게 이곳에는 층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는 동선으로 설계돼 있었는데요. 실내 계단으로 연결되는 복층 라운지 공간은 서로 다른 층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모두를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헤이그라운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투어를 다니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리몬드, 빅이슈, KOA, 째깍악어 등 유명한 소셜벤처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는데요. 사무실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보기는 어려웠지만, 체인지메이커들의 열정을 어깨너머로나마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구성원들은 행사가 진행될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SK하이닉스 SV의 현주소

 

 

 

체인지메이커들을 만나보기 전, SV혁신협의체 구성원들은 SK하이닉스의 SV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핵심과제를 책임지게 된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박영준 책임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우리가 갖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과연 10년 후, 100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변화해나가야만 미래에도 SK하이닉스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 SK하이닉스 구성원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들은 단기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긴 호흡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의사결정을 할 때 항상 이러한 부분을 고민한다면, 그것이 바로 혁신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북돋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준석 책임이 SK하이닉스의 2017년 당사 DBL성과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정량화된 지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지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와 검증을 거쳐 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1~3분기 SK하이닉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금액은 5조125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거둔 재무 성과(당기순이익) 7조4220억원의 69% 수준이었습니다.


이준석 책임은 이에 대해 “SV 측정의 취지는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측정 방법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함께 연구하고 고민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이처럼 SK하이닉스는 첫 시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 지표를 정교하게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Change Maker들이 말하는 '사회적 가치'

 

 

 

오늘 SK하이닉스가 만난 두 명의 체인지메이커는 아쇼카(Ashoka) 코리아의 이혜영 대표와 D3쥬빌리 이덕준 대표였는데요. 먼저 강단에 선 이혜영 대표가 아쇼카의 사업과 전세계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쇼카는 전세계 사회 혁신가를 발굴해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글로벌 조직으로, 사업 초창기에 있는 사업가들을 펠로우(fellow)로 선정해 3년간 생활비를 지급합니다. 이러한 자원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기관, 개인 등이 펀딩에 참여해 마련됩니다. 아쇼카는 이처럼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혜영 대표는 “아쇼카는 VUCA 시대를 맞아 인류가 접해보지 못한 문제들에 직면함에 따라,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다”며 “모든 사람이 이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실행한다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회혁신 기업가들을 영웅으로 생각한다거나, 한 사람으로 인해 세상이 바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펠로우 찾는 일을 계속 하는 이유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혁신가를 찾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영 대표에 이어 D3쥬빌리 이덕준 대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투자 방식인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글로벌 이슈와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재무적인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공동으로 추구하는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덕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기업이 사회적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그것이 곧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투자 성향을 언급하며 “2~30대를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성공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 우리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덕준 대표는 임팩트 투자에 대해 “도덕적 의무가 아닌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견하는 창”이라며 “투자를 할 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목표에 부합하게 투자를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나아갈 방향을 묻다 

 

 

 

행사가 끝난 후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지속경영추진 이준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오늘 다양한 소셜벤처 기업들과 만나 고민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행사를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B2B 제조업이라는 영역에만 있다가 시야를 넓혀서 소셜벤처 생태계라는 새로운 영역을 접하게 되니 사회 문제와 기업 환경 등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정부나 NGO뿐 아니라 기업이 사회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또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소셜벤처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생태계가 이미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와 인프라를 통해 이러한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 스스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SK하이닉스는 일자리, 환경,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 중 어떤 분야에 주력하고 있나요?


환경·안전·보건,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공헌 등에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과정에서는 환경·안전·보건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역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위해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 운영, SHE 컨설팅, 우수 인력 확보 지원을 위한 청년 희망 나눔, 금융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등을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IT/코딩 교육을 제공하고, IT분야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IT기업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 노인 대상으로 위치 추적기를 제공하여 실종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담당하고 있는 SV혁신협의체의 올해 목표와 앞으로의 중장기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구성원들이 공정단순화와 같이 일상 업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할 예정입니다. 또 지속적인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활동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강화할 부분을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근 SK하이닉스가 갖고 있는 기술, IT지식 등의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활동을 시작했는데, 더 많은 협력사들이 참여하여 역량 강화가 실제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효율적,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제적 가치에 사회적 가치가 내포돼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말처럼 언제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SK하이닉스!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리더로서 꾸준한 노력으로 많은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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