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피로회복! 다이어트! 빈혈예방! 가을제철 굴 요리 레시피 대공개 #굴튀김 #굴탕

TREND/트렌드 Pick!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자양강장제, 굴! 날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서양에서도 굴만큼은 얘기가 다릅니다.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듬뿍 담고 있기 때문이죠. 굴에 함유된 철분과 구리가 빈혈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피로 회복을 도와줍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지방 함량이 낮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이처럼 완전식품에 가까운 굴이 바로 지금 제철이라는 사실!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과 향긋한 바다 내음을 선사하는 굴을 즐기기에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오늘은 바삭바삭한 굴튀김과 개운한 굴탕을 준비했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지는 요즘, 따끈한 굴 요리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아보실까요? 




바삭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레몬디핑소스 굴튀김



굴튀김은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튀겨야 제맛입니다. 굴에 빵가루를 입혀 1분 내외로 튀기면, 바삭바삭한 튀김옷 속에 탱글한 굴 특유의 식감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죠.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니,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 굴 튀김 재료 소개 (1인분 기준)

 


주 재료 굴 10알, 레몬즙 1 작은술, 맛술 1 작은술, 계란 1개, 밀가루 3큰술, 식빵 2장, 식용유 2컵


양념 마요네즈 5큰술, 파슬리 가루 1작은술, 마늘 1쪽 다진 것, 레몬청 2큰술, 레몬즙 2큰술, 레몬 제스트 1작은술


Tip 샐러드 채소 한 줌, 무순 약간, 드레싱(레몬즙 1 큰 술, 레몬청 1/2 큰 술, 쯔유 1/2 작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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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레몬디핑소스를 먼저 만들어봅니다. 레몬을 깨끗하게 씻은 후 노란 껍질만 슬라이서로 갈아 주세요.

Tip 슬라이서가 없다면, 칼로 얇게 벗겨 낸 후 다져도 됩니다.


STEP 2. 레몬 껍질을 나머지 디핑소스 재료와 함께 볼에 담습니다.

Tip 레몬청은 레몬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들되, 하루 정도 숙성시킨 뒤 사용하면 풍미가 더욱 좋습니다.


STEP 3. 모든 디핑소스 재료를 잘 섞습니다.

Tip 농도는 마요네즈 양으로 취향껏 맞추면 됩니다.


 


STEP 4. 빵을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Tip 시판용 빵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STEP 5. 밀가루와 계란물, 빵가루를 각각의 그릇에 준비합니다.

Tip 빵가루에 허브를 섞으면 허브 향이 살아나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6. 굴에 레몬즙과 맛술을 뿌려 섞은 후, 물기를 털고 밀가루를 입힙니다.

Tip 밀가루 옷이 두꺼우면 튀김이 딱딱해지기 쉽고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그만큼 걸리니, 최대한 가볍게 입힌 후 털어 냅니다.




STEP 7. 계란물을 입혀 주세요.

Tip 포크를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STEP 8. 빵가루도 입혀줍니다.

Tip 뭉치지 않도록 살살 털어주세요.


STEP 9. 190도로 달군 기름에 1분간 튀깁니다.

Tip 좀 더 익혀 먹고자 할 경우, 180도에서 1분 30초~2분 튀깁니다.


STEP 10. 굴튀김을 그릇에 담고 옆에는 편으로 썬 레몬, 위에는 무순을 올립니다. 그리고 샐러드를 그릇에 담은 후 고루 섞은 드레싱을 뿌리고 디핑소스를 옆에 둡니다.

Tip 샐러드 위에 굴 튀김을 올려 플레이팅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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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 파삭! 탱글! 촉촉! 이 모든 맛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굴튀김. 일단 한번 맛을 보았다면, 매년 이맘때면 굴튀김이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한번에 많이 튀겨 두었다가 냉동 후 오븐에 구워 먹으면 갓 튀긴 듯한 느낌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죠. 


사실 이 요리의 ‘숨은 메인’은 레몬디핑소스입니다. 크리미한 소스 덕분에 튀김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죠. 레몬 제스트는 풍미가 매력적일 뿐 아니라, 레몬과 굴의 궁합도 매우 좋은데요. 레몬의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해주니, 영양 측면에서도 훌륭하죠. 굴의 철이 지나기 전에 꼭 만들어 보길 ‘강추’하는 요리, 바로 굴튀김입니다. 

 

  

 

소셜쿠커의 Kick! 굴튀김과 함께 먹기 좋은 굴탕

 


튀김과 국물이라니, 생소한 조합에 ‘갸우뚱’ 하셨다고요? 둘을 함께 맛보고 나면 생각지 못했던 조화에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느끼할 수 있는 굴 튀김을 먹다가 시원하고 개운한 굴탕을 ‘호로록’ 마시면 입 안은 물론 뱃속까지 개운해져, 굴튀김이 더 맛있어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거든요.


굴탕은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무척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죠.  굴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만으로 완성되니 더욱 매력적인 굴탕! 그럼 한 번 만들어볼까요?



★ 굴탕 재료(1인분 기준)

 



주 재료 굴 15알, 무 3cm, 당근 5cm, 대파 1/4뿌리, 홍고추 1/2개, 청고추 1/2개


부재료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 마늘 1쪽, 소금 약간, 물 3컵


Tip 국간장과 소금을 1:1로 배합해 간을 하면 더 맛있습니다. 





STEP 1. 다시마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끓이되, 물이 끓으면 건져 냅니다. 
Tip 다시마를 건지지 않고 계속 끓여도 큰 문제는 없지만, 이 경우 국물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STEP 2. 당근과 무는 네모지게,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을 다집니다.
Tip 버섯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STEP 3. 무와 당근을 넣고 20분 동안 끓입니다.
Tip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주세요.


STEP 4. 굴과 대파, 고추를 넣은 후 한소끔 끓으면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냅니다.
Tip 오래 끓이지 않고 살짝 끓이는 이유는 굴의 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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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맛에 비해 들이는 수고가 적어 더 고마운 요리입니다. 맑은 국물은 칼칼한 고추의 향이 더해져 개운함이 배가 되죠. 만약 굴국밥처럼 먹고 싶다면 불린 미역 약간과 두부를 넣어주세요. 매생이를 넣어도 무척 맛이 좋습니다. 굴튀김과의 조화를 꼭 한번 느껴보세요.

 

생굴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6세기 영국의 의사였던 윌리엄 버틀러(William Butler)는 저서 <버틀러의 식사 지침(Butler’s Diet’s Dry Dinner)>(1599)에서 ‘R자가 없는 달(5~8월)에는 굴을 먹지 말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가을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 겨울에 가장 맛이 좋아지는 굴. 소개해드린 것처럼 굴튀김부터 굴탕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요. 이번 겨울, 굴 요리와 함께라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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