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힐링하자! 서울근교 가을 여행지 BEST4 #당진 아그로랜드 #포천 산정호수 #서산 해미읍성 #과천 서울대공원

TREND/트렌드 Pick!



어느덧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10월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들려옵니다. 바로 온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단풍’인데요! 자연은 겨울이 오기 전 온 힘을 다해 다채로운 빛깔을 뿜어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그러니 낙엽이 떨어지기 전, 얼른 단풍을 보러 떠나야겠죠? 오늘은 당진 아그로랜드부터 포천 산정호수, 서산 해미읍성, 그리고 서울대공원까지 가을을 즐기기 좋은 국내여행지 4곳을 소개하겠습니다.



  

_ SNS 핫플레이스, 당진 아그로랜드

  

 

▲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당진 아그로랜드



먼저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한 여행지, ‘당진’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당진은 미술관, 놀이공원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수도권 및 충청지역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또한, 서해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죠. 처음에는 폐교로 만든 아미미술관에 가고 싶어 떠났지만,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우연히 들른 아그로랜드의 태신목장이었습니다.


▲ 아그로랜드의 태신목장에서는 트랙터를 타고 다양한 동물들과 만날 수 있다.



목장이 워낙 넓어서 그런 것인지,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산한 느낌이 들어 여유롭게 목장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송아지 우유 먹이기, 건초 주기, 승마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할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여행하기에 더욱더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트렉터를 타고 목장 한 바퀴를 도는 프로그램이 최고 인기입니다. 울퉁불퉁한 목장의 길을 달리는 트렉터는 처음 타본 사람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목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소, 낙타, 양 등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태신목장에서는 입장료와 체험비를 따로 받고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입장시간 하절기(3월 ~ 11월) 10시 ~18시 / 동절기(12월 ~ 2월)10시 ~17시

입장료 (트랙터열차 포함) 대인 10,000원 / 소인(18세 이하) 7,000원

체험비 목장체험 7,000원 / 아이스크림 만들기 13,000원 / 치즈 만들기 30,000원 / 새모이주기 1,000원 / 승마체험 10,000원 (주말&휴일 기준)

 


 

_ 가을 산책길, 포천 산정호수 


 

호수와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내는 포천 산정호수



포천이 품은 아름다운 호수, ‘산정호수’ 역시 가을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요? 산정호수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요.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산책을 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산정호수는 맑은 호수와 아름다운 산세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호수를 에워싼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죠.

 

▲ 산정호수 둘레길



산정호수에는 호수를 크게 둘러싸고 있는 3.2km의 둘레길이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둘레길에 함께 조성된 수변데크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또, 조각공원에는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조각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카페와 놀이동산 등이 들어서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니 호수에 띄워진 오리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게 오리배가 많을 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던 수많은 오리배가 이곳의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이미 포천은 서울 근교 중에서도 사계절 모두 인기가 많지만, 가을을 즐기기에는 더욱더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해질 무렵의 호수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죠. 조금 더 포천을 즐기고 싶다면 허브아일랜드도 함께 들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_ 타임머신 여행, 서산 해미읍성 



▲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산 해미읍성



이번에는 오랜 역사가 깃든 서산의 해미읍성으로 떠나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중 하나인 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 때 1,000여 명의 천주교 신교들이 잡혀와 고문과 처형을 당했던 슬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고문 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습니다.

 

읍성을 한바퀴 돌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 마주쳤던 샛노란 은행나무는 500년이 넘은 오래된 나무라고 하는데요.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서로를 카메라에 담아주는 사람들, 정겨운 가을의 풍경입니다. 역사 깊은 곳인 만큼, 유독 크고 오래된 나무가 많았는데요. 나무들을 수놓은 단풍들과 읍성이 어우려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 어느 곳보다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 해미읍성 건너편에 위치한 얄개분식



해미읍성을 구경하고 건너편 얄개분식으로 가서 떡볶이를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외관은 허름할지라도, 맛은 일품인 얄개분식! 이곳은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와 친구들이 자주 가던 분식집 ‘브라질 떡볶이’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_ 즐길거리 한가득! 과천 서울대공원

 


▲ 동물원, 미술관 등 즐길거리가 다양한 서울대공원

 
 

청계산 자락에 위치해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서울대공원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동물원과 테마원, 미술관 등 즐길거리가 매우 다양합니다. 또, 가까운 거리에 서울랜드가 있어 스릴만점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죠.


▲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잎

 


단풍 구경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대공원역(서울랜드)에 내리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약 7km의 삼림욕장 코스는 천천히 걸어 2시간 30분쯤 소요됩니다. 동물원 외곽도로(2.3km) 또한 단풍 구경하기 좋은 코스인데요. 심은하, 이성재 주연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의 촬영지가 바로 여기 있답니다. “사랑이라는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 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인 줄은 몰랐어!” 푯말에 적힌 영화 대사 한 구절이 눈에 띕니다. 마치 사랑을 단풍에 비유하고 있는 것도 같네요.


동물원에서는 코끼리열차와 스카이리프트를 운행하고 있으니, 오래 걷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습니다. 걷는 것도 더없이 좋지만, 열차를 타고 자연 바람을 느끼며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입장시간 오전5시 ~ 오후10시 (05:00 ~ 22:00)

            정문, 후문, 구의문, 능동문 개방시간 (05:00 ~ 22:00)

            동물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방역상황, 날씨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

코끼리 열차 어른 1,000원 / 아이 700원

스카이 리프트 어른 5,5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500원 (1회권 기준)


 

“다음에 가봐야지”라는 말로 여행을 미루고 있지 않은가요? 하지만 생각보다 겨울은 빨리 찾아옵니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간 역시 짧죠. 그러니 이번 주말에는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바쁜 일상의 여유를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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