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건 싫다! 전 세계 특별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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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휴대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정도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기종들로만 채우고 있어 특별함은 떨어지는데요. 비슷한 디자인에 비슷한 기능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말고 한정판, 특별판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값비싼 명품 스마트폰이 출시 중이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을 수 있도록 꾸밀 수 있는 스마트폰도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특별한 스마트폰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전세계 상위 1%만을 위한 한정판 명품 스마트폰!



일반적으로 작은 휴대폰 한 대가 100만원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휴대폰을 동네 문방구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는 초고가의 명품 스마트폰이 세상엔 존재합니다. 전세계 상위 1%들만을 위한 명품 스마트폰! 만나보실까요?

 

 

하나다이아몬드로 장식을? Dior Reveries Haute Couture


▲ 출처 : 디올 홈페이지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인 디올(Dior)사에서 선보인 Dior Reveries Haute Couture는 한 대당 가격이 무려 1억 3,600만원 대입니다. 스마트폰 한 대 가격이 1억이 넘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충격적인데요. 고가에 비해 500만 화소 카메라와 3G를 지원하는 등 스펙은 큰 매력이 없습니다. 높은 가격의 비밀은 바로 1,539개의 다이아몬드와 46개의 진주, 18캐럿 백금으로 장식된 외관에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99대만 한정 판매가 된다는데요. 전세계 상위 99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면 한번쯤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둘. 장인의 손길을 스마트폰에 담다! 버투 콘스틸레이션 2017


▲ 출처 : 버투 홈페이지



전통적인 명품 스마트폰 제조사인 영국의 버투(vertu)는 매년 최고급의 스마트폰을 세상에 선보였는데요. 올해 출시된 모델 ‘버투 콘스틸레이션 2017(vertu Constellation 2017)’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후면의 외관이 독특한 편으로, 영국 수공예 공정 및 이탈리아 가족 경영 테너리 수급 가죽으로 마감처리를 하여 한땀한땀 새겨진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고가가 천 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는 버투 스마트폰은 그만의 특별함이 있는데요. 바로 오른 편에 위치해 있는 빨간색 버튼입니다! 4.75캐럿의 루비로 제작된 이 버튼은 버투의 컨시어지(concierge) 기능을 통해 전 세계 주요 호텔, 항공, 레스토랑 및 국제 행사 독점 예약 등의 귀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버투 휴대폰은 구매와 동시에 무료로 개인 비서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귀족처럼 대우받는 느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셋. 막강한 보안체계를 갖춘 8848 Phone




일반적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하면,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다이아몬드가 무려 225개나 박힌 럭셔리 중국산 스마트폰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8848phone(8848钛金手机官网)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로 ‘8848’ 에베레스트의 높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가격은 스펙 별로 차이가 있지만 170만 원 에서 270만 원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8848phone의 핵심포인트는 막강한 보안기능입니다. 운영체제(OS)를 채택, 두 개의 OS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동작해 통화나 메일, 메신저 등을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밀 통화 기능 조작을 통해 통화 기록 추적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니, 개인 정보 보안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매력이 다분할 것 같습니다. 

 


넷. 우아함과 강함의 조화, 람보르기니 알파원 


▲ 출처 : 람보르기니 알파 원 홈페이지



최근 고급 스포츠카로 유명한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를 내건 한정판 스마트폰 알파 원(ALPHA ONE)을 공개했습니다. 한정판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유럽이나 북미 시장에만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이하게 국내에서 출시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300만원 대로, 외관을 수술용 메스나 고급 골프채에 사용하는 리퀴드(liquid) 메탈 소재를 적용, 강한 내구성을 가진 게 특징입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가치가 주는 특별함도 소비자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데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철학인 우아함과 강함을 계승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극한의 환경에도 거뜬하게, 러기드폰!


 

주위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대체적으로 극한 환경 (초고온, 초저온의 날씨에서의, 높은 압력, 강한 충격)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극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특수목적으로 제작된 스마트폰인 러기드폰을 사용하는데요. 각 분야에 특화된 러기드폰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나. 열 적외선 카메라 탑재, CAT S60




처음으로 선보여드릴 러기드폰은 미국의 건설 기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 Inc)에서 제조한 CAT S60입니다. 건설기계 전문 업체에서 제작한 러기드폰인 만큼 건설현장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CAT S60은 세계 최초로 열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제작사에 따르면, 15~30M 떨어진 곳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체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현장에서 누수가 되는 곳을 찾을 때 가장 많이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둘. 베어 그릴스가 사용했다! 교세라 DURAforce



▲ 출처: 교세라 홈페이지


다음으로 살펴볼 러기드폰은 일본 브랜드인 교세라 DURAforce입니다. 야생 다큐멘터리 <man vs wild>의 베어 그릴스가 사용해 유명해진 러기드폰인데요. 단순 스펙을 넘어 실용적인 기능에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35도 광각 렌즈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는 ‘고프로(GoPro)’와 같은 액션캠 영상을 촬영하기에 충분합니다. 여기에 골전도 음성통화 기술인 교세라의 스마트 소닉 리시버 기능을 통해 공사현장 및 각종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극한 야생에서 생존하는 베어 그릴스와 함께한 스마트폰이라니 왠지 신뢰가 더 가는 것 같지 않은가요?



셋. 스펙업 러기드폰, 삼성전자 갤럭시S7 액티브


▲ 출처: 아이갤럭시S7 홈페이지



전세계 스마트폰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도 특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러기드폰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갤럭시 S7 액티브는 진동·낙하·충격·먼지저항·고도·온도·방수·부식방지 등 14개의 다양한 조건에서 미 국방부 군사 표준 규격인(MIL-STD-810G)을 회득 했을 만큼 튼튼함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펙을 낮춰 출시하는 기존 러기드폰과 달리, 갤럭시 S7 액티브는 5.1인치 QHD(2560 x 1440, 576PPI) 해상도의 2.15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4GB 램과 32GB 저장 공간을 지원하는 등 높은 스펙이 눈에 띕니다. 특히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폰이? 신개념 디자인 스마트폰



마지막으로, 초고가도 아니고, 특수 목적으로 제작된 스마트폰도 아니지만 개발자의 특별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이색 스마트폰을 소개하겠습니다. “과연 이런 스마트폰을 누가 쓸까?” 라고 생각 될 정도의 특이한 디자인을 가졌지만, 독특한 개성만큼은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만나볼까요?



하나. 직선의 아름다움, NOKIA Prism




러시아 디자이너인 Vasilii Sychev가 구상한 프리즘을 컨셉 스마트폰, NOKIA Prism 입니다. 비록 컨셉트폰이긴 하지만 그 독특한 디자인만큼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데요. 최신 스마트폰의 추세가 엣지나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직선의 아름다움을 살렸습니다. 독특한 디자인만큼이나 동영상 재생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의 사각형이라는 기본 포맷을 어떻게 프리즘의 틀 속에 넣을지 정말 궁금한데요. 개발자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하고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컨셉 이미지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니, 기존의 네모난 틀이 이젠 너무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둘. 미니멀함을 그대로, 모토로라 플립아웃


▲ 출처: 모토로라 홈페이지


모토로라의 플립아웃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제품입니다. 지난 2010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 제품은 키패드가 숨어있는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손으로 밀면 키패드가 나타나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인데요.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작고 귀여운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크린과 키패드가 너무 작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이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실패한 스마트폰 top5’ 에 랭크 된 비운을 맞았습니다. 



셋. 안티 스마트폰? 모놈 Runcible



▲ 출처: 모놈 홈페이지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 회사 ‘모놈’의 ‘런시블(Runcible)’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인데, 이걸 스마트폰이라고 불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이런 스마트폰을 출시한 개발자의 의도가 좀 특별합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일상을 잠식해가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자 라는 의도에서 디자인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데요. 통화는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연결을 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며, 카메라 기능이 있습니다. 정말 최소한의 기능만 제공하는 제품이죠. 기본 콘셉트는 주머니에서 가끔씩 꺼내보는 주머니 시계를 본떴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보다는 사람과 만날 때, 책을 읽을 때, 여행을 할 때 주머니에서 잠깐씩 꺼내서 시간을 확인하던 주머니 시계처럼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좋겠죠!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낸 특별한 스마트폰을 만나봤습니다. 개발자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독특함을 무장한 개성 만점 스마트폰이 등장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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