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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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일구어 온 SK하이닉스! 하지만, 눈앞의 이익과 경제적 효율성만을 우선시 했다면, 지금의 SK하이닉스는 아마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영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의 한 부분을 담당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늘 영하이라이터는 지속경영CoE를 직접 만나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SK하이닉스를 성장하게 하는 힘 지속가능경영





Q.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노형구 수석 안녕하세요, 지속경영CoE의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지속경영CoE의 팀장인 노형구 수석입니다.


지속경영CoE는 올해 7월에 만들어진 신생팀입니다.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을 윤리경영팀과 Global Compliance팀에서 담당해 왔었는데,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전담하는 조직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만큼 SK하이닉스에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동덕 수석 저는 부서별 지속가능경영을 집대성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상황을 대외의 기업 및 단체, 언론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김동덕 수석입니다.


박영준 책임 저는 한 해 동안 회사에서 일구어낸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고서로 발간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박영준 책임입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외에도 회사의 안전, 보건, 환경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윤기섭 책임 저는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내부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있는 윤기섭 책임입니다. 회사의 노동, 인권 관련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지속가능경영이 아직까지는 생소한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고, 사회공헌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경영은 굉장히 방대한 범위를 다루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노형구 수석 지속가능경영은 1970년대부터 제기되어온, 굉장히 오래된 개념입니다. 한마디로 자본주의에 대한 반추, 혹은 반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지나친 욕심을 부리고 살면 후에 피해가 오듯, 기업 또한 당장의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죠. 


박영준 책임 사람은 숨을 쉬긴 하지만 호흡이 삶의 목적은 아닙니다. 기업 역시 존속을 위해 이윤을 추구해야 하긴 하지만, 기업 존속 이유가 이윤추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윤추구뿐 아니라, 기업이 어떠한 성찰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경영인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SK하이닉스 지속경영CoE는 어떤 업무들을 진행하고 계신가요?

 

박영준 책임 지속경영CoE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기업 안에서의 지속적 경영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회사의 각 부서의 업무는 지속경영과 톱니바퀴처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상호 협력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업무별로 방향성을 제시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형구 수석 그리고 이러한 활동에 따른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년에 한 번, 고객사에서 회사를 방문해 우리 회사의 지속성을 확인하는데요. 이때를 대비하기도 하고, 우리 회사 밖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를 잘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합니다.




SK하이닉스가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Q. SK하이닉스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박영준 책임 아무래도 반도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다른 회사에 비해 일찍 시작하지 않았나 싶어요. 기술 중심의 회사이고, 공정 과정에서 쓰이는 화학제품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요소가 많았죠. 이러한 성격 때문에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방법이 내부적으로도, 외부에서도 요구되었습니다.




Q. SK하이닉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은 어떤 것인가요? 

 

김동덕 수석 크게 업무 외적인 부분과 업무 내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업무 외적으로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고, 문화·과학·교육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무 내적으로는 반도체를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윤리·안전·보건·환경 면에서 지속 가능한 과정이 될 수 있게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의 비전입니다.

 


Q.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으시다면요?

 

윤기섭 책임 저는 뿌듯하기도 했고, 실망감도 컸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바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관련 에피소드인데요. 제일 처음 DJSI에 이름을 올렸던 2010년과, 월드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던 2011년은 SK하이닉스에게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당장의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해 나아갔는데요. 당시 월드 클래스에 있었던 국내 유일의 반도체 회사로서 의 자부심이 엄청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 월드 클래스가 아닌 AP(Asia-Pacific) 클래스에 머무르게 되었을 때의 실망감이 더욱더 컸죠. 하지만 이를 계기로 부족한 점을 찾아보고 더욱더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Q. 지속가능경영 업무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박영준 책임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 속 이질적인 존재로, 바른 말만 하며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는 일 중 사회에 해가 되는 일은 단연코 없습니다. 이러한 일을 할 때의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윤기섭 책임 SK하이닉스의 칩은 단순한 칩이 아니라, 윤리·보건·환경·안전 등 모든 지속 가능한 경영 요소를 고려해 나온 결과물이라는 생각에서 오는 뿌듯함인 것 같습니다.

노형구 수석 미래지향적인 것도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사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그런 모습을 위해 SK하이닉스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업에게 직언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Q. 지속가능경영 업무의 성격상 팀원들 간, 타 부서 간의 협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영준 책임 협업을 잘 하는 것은 전문성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지속경영CoE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가시권 안에 들어오지 않은 일들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드립니다. 또한, 협업을 통해 그러한 일들이 현실로 오기 전, 미리미리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협업을 잘 하지 못하면 당면한 결과와 상충할 수 있습니다.
 
 
 

_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을 한눈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0주년






Q. 앞서 잠깐 언급되었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10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SK하이닉스에서 지속가능경영 10년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윤기섭 책임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이 의미 있었던 이유는 회사의 경영이 힘들었던 시절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투자금액과 기부금, 환경인증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10월에는 SK하이닉스가 국내 최초로 CDP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의 최고 영예인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되기도 했답니다. 

 

 

Q.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내용들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어떠한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합니다. 

 

박영준 책임 먼저 어떠한 내용을 다룰 것인지에 대해 기획회의를 진행합니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지면의 한계상 GRI가 요구하는 분야를 모두 담기 보다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가 최우선시 하는 분야를 선정해 중점 보고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10년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의 인터뷰도 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들과 협업을 하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에 수 개월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디자인 편집 회의와 사실 확인 작업을 끊임없이 거쳐 약 4~5개월의 노력 끝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됩니다. 이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회사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있으며, 인쇄본으로도 발간해 이해관계자와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지속가능경영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개념은 오래된 만큼 식상해질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회의도 존재하죠. 하지만 그것은 개념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현실로 구현해내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개념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SK하이닉스에서는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경영CoE는 지속가능경영의 명확한 지향점을 도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경영진과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경영을 내실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영하이라이터와 함께 지속경영CoE를 만나보았습니다. 평소에는 몰랐던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요. 특히 지속경영CoE의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큰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올바른 미래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지속경영CoE를 영하이라이터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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