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맛으로 즐기는 피서! 쫄깃한 붓카케 우동과 바삭한 야채튀김!

TREND/트렌드 Pick!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폭염 걱정에 입맛까지 뚝 떨어집니다. 이럴 때 입맛을 잡아줄 시원하고 맛깔스런 음식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준비한 요리가 차갑게 만든 소스를 뿌려 비벼 먹는 붓카케 우동과 곁들여 먹기 좋은 야채튀김입니다. 시원하고 감칠맛 좋은 냉우동인 붓카케 우동과 갓 튀겨내 따듯하고 바삭바삭한 야채튀김은 씹는 순간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맛 궁합이 뛰어납니다. 레시피 또한 집에서 따라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니 여름철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죠. 자, 그럼 두 가지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_ 호로록 호로록, 온몸이 시원해지는 붓카케 우동


 


'붓카케(ぶっかけ)’라는 말은 ‘세차게 뿌리다’는 의미를 가진 일본어입니다. 요리 이름에 붓카케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먹는 걸 가리키며 주로 우동, 소바 등 면요리 이름에 쓰이는데요. 붓카게 우동은 여름에 제격인 냉우동으로 우동면에 농축시킨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먹거나, 국물이 부어져 나온 우동을 뜻합니다. 여기에 간 생강과 간 무, 대파, 오이, 텐까츠(天かつ: 튀김부스러기) 등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좀더 고급스런 풍미를 원한다면 구운 고기나 튀김을 곁들여도 맛이 일품입니다. 

 

지금 소개할 붓카케 우동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쯔유를 이용한 초간단 레시피이니 함께 만들어보세요. 




★ 붓카케 우동 재료 소개 (1인분 기준)  

 


주 재료 우동면 1인분, 물 3컵


부재료 오이 1/4개, 대파 1/6뿌리, 무 손가락 2개 크기, 손톱 크기 생강 1쪽, 통깨 1 작은 술, 튀김부스러기(텐까츠) 2 큰 술


소스 간장 1 큰 술, 쯔유 3 큰 술, 식초 1/2~1 큰 술, 설탕 1/2 큰 술, 물 혹은 육수 2 큰 술





STEP 1. 소스 재료를 잘 섞은 후 차가워지도록 냉동실 넣어둡니다.

Tip 물 대신 가쓰오부시와 양파, 다시마 등 부속물을 넣고 진하게 우린 가쓰오부시 육수나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 풍미가 좋습니다.


STEP 2. 오이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Tip 취향에 따라 양파나 배 등을 채 썰어서 곁들여도 좋아요.


STEP 3. 무는 강판에 갈아 물기를 반쯤 빼서 뭉쳐 둡니다.

Tip 간 무를 아예 소스에 섞어줘도 괜찮습니다.


STEP 4. 생강도 강판에 갈아 뭉쳐 둡니다.

Tip 개운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마늘 1/2쪽을 함께 갈아줍니다.

 



STEP 5. 우동은 뜨거운 물에 넣어 2분간 삶은 후 차가운 얼음물로 헹궈 물기를 뺍니다.

Tip 우동면이 없다면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해도 됩니다.


STEP 6. 끓는 기름에 튀김 반죽을 튀김부스러기(텐까츠)를 만듭니다. 튀김 반죽에 대한 TIP은 야채튀김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Tip 튀김부스러기(텐까츠)는 야채튀김을 튀긴 후 마지막에 남는 튀김 반죽을 손가락을 이용해 기름에 뿌리듯 튀겨내 만들면 편합니다. 


STEP 7. 그릇에 우동면을 담고 차게 한 소스를 뿌린 다음 오이, 통깨, 대파, 마늘, 생강, 튀김부스러기를 올려주면 완성. 

Tip 소스가 조금 짜기 때문에 맛을 본 후 물이나 얼음을 입맛에 따라 넣어 먹습니다. 국물이 자작한 냉우동을 먹고 싶다면 여기에 소스를 더 넣고 얼음물 1컵 정도를 붓거나 찬 육수(가쓰오부시나 멸치육수)를 부어주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만 봐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붓카케 우동. 탱글탱글한 면발, 달착지근 짭조름한 소스가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고, 매콤 향긋한 생강은 자꾸 먹고 싶은 식욕을 북돋우죠. 간단하게 만들어 한 그릇 호로록 먹으면 일본으로 피서 떠난 친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소셜쿠커의 Kick! 냉우동과 환상의 캐미 야채튀김

 



간단하게 붓카케 우동만 먹으면 뭔가 허전해 입맛을 다시게 될텐데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든든한 씹을 거리! 붓카케 우동에 굽거나 데친 고기를 곁들여도 좋고 닭튀김이나 고기튀김을 함께 먹어도 좋지만 이들 메뉴는 살짝 묵직한 느낌이 있죠. 붓카케 우동에는 가볍지만 든든한 야채튀김이 절묘한 캐미를 발휘합니다. 야채튀김 쉽게 만드는 법, 바로 알려드립니다.




★ 야채튀김 재료 소개 (1인분 기준)

 


주재료 감자 작은 것 1개, 애호박 1/4개, 당근 1/4개, 가지 1/4개, 소금 약간  


부 재료 식용유 1컵 반


튀김 반죽 얼음물 + 계란 노른자 = 200ml, 박력분 130g, 소금 약간

 




STEP 1. 채소는 0.5cm 굵기로 채 쳐서 소금을 살짝 뿌려 버무립니다.
Tip 양파, 대파 등 먹고 싶은 채소를 다양하게 가미하면 더 맛있겠죠.


STEP 2. 얼음물과 노른자를 섞어서 200ml(1컵)로 계량 한 후 소금과 박력분을 넣어 섞어주세요.
Tip 반죽은 완전히 섞을 필요 없이 대강 섞어야 바삭하게 튀겨져요.
 

STEP 3. 반죽에 채소를 넣어 섞어줍니다.

Tip 반죽의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는데 튀김 반죽이 걸쭉할수록 한국식 튀김 느낌이 납니다.

 

STEP 4. 달군 식용유에 반죽 한 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살짝 가라앉았다 바로 올라오면 기름 온도가 적당한 겁니다. 이때 젓가락으로 채소를 집어 넣고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Tip 채소가 풀어질 수 있으므로 기름에 넣은 후 젓가락으로 몇 초간 잡아 서로 붙도록 튀깁니다. 

 

STEP 5. 완성된 튀김은 기름을 살짝 빼고 바로 접시에 담아냅니다.

Tip 야채튀김은 금방 눅눅해집니다. 좀더 바삭하게 즐기려면 한 번 튀겨낸 후 다시 한번 센 불에서 빠르게 튀겨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야채튀김!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몇 가지 야채만 넣었을 뿐인데 향도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냉우동이나 비빔국수와 곁들여 먹어도 좋고, 이 자체만으로도 좋은 간식이자 술안주가 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직도 집에서 튀김 만드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더 드릴게요. 폭이 좁은 냄비에 튀기면 기름을 1~2컵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채소는 물론 새우, 깻잎 등에 반죽을 입혀 튀겨도 쉽고 맛있는 튀김요리가 뚝딱 완성됩니다. 
 

 

 

외식메뉴로 여겼던 냉우동과 튀김. 하지만 내 취향에 맞는 냉우동과 튀김을 찾기란 쉽지 않죠? 오늘 알려드린 레시피로 집에서 즐겨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기분도 입맛도 즐겁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인다면 피서가 따로 없겠죠. 음식과 함께하는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 지금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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