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거쳐가면 불량률 Zero! UFS 제품 검증팀 오태우 선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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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즉 IoT를 시작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용량과 속도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조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보관 및 전송할 수 있는 UFS(Universal Flash Storage,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었는데요. 오늘은 UFS 제품의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일하는 SK하이닉스의 UFS 제품 검증팀 오태우 선임과 인터뷰를 가져보았습니다.




최고의 제품을 위한 마지막 점검! UFS 제품 검증팀의 역할은?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드는 오태우 선임은 입사 후 제품팀 내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 왔는데요. 오태우 선임이 있는 UFS 제품검증팀은 점점 확장되는 모바일 기기 및 메모리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UFS 제품검증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또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오태우 선임님! SK하이닉스 블로그 하이라이트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독자 여러분. 오태우 선임입니다. 저는 솔루션 제품 그룹에서 UFS 제품의 Verification(검사) 및 Validation(검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내년 2017년도 주력 모델이 될 UFS 제품의 개발 검증을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선임님이 근무하시는 부서는 솔루션 제품 그룹 안에서도 여러 부서로 나뉜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제가 속해있는 솔루션 제품 그룹은 Mobile향과 Storage 향으로 나눠지는데요. Mobile 향은 eMMC와 UFS에 대한 제품 검증과 고객대응을 하는 팀으로, Storage 향은 SSD에 대한 제품 검증과 고객 대응을 하는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검증팀을 한 단계 더 나눠보면 Host System의 제약 없이 eMMC나 UFS의 순수 동작성을 검증하는 팀과 Host System 과의 상호작용에서 동작성을 검증하는 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제품 성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하고 최적화 역할을 수행하는 팀과 좀 더 진보적인 검증 방안을 연구하는 팀이 있습니다.

 

*Host System : Memory를 사용하는 주 매체로,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스마트폰을 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안에 메모리가 들어갔을 때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Validation, 메모리 자체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Verifica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선임님께서 속해 계신 UFS 제품팀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속해있는 솔루션 제품 그룹 내의 UFS 제품 검증팀은 개발 완료된 제품이 원하는 대로 동작되는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품은 NAND Flash Memory, Controller(H/W), 그리고 Firmware(S/W)를 조합하여 개발된 UFS 와 eMMC 그리고 SSD를 가리키는데요. Flash memory를 여러 응용 분야에 걸쳐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의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Controller와 Firmware입니다. 따라서 저희 팀은 이 Controller와 Firmware가 개발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는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충족하는지, 상품으로서 경쟁력은 가지고 있는지 등의 관점에서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제조-생산 부문에도 품질 부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UFS제품 검증팀이 담당하는 품질업무가 비슷한 역할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 부서간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실 두 부서 모두 고객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좀 더 명확한 차이가 있다면 품질을 보증하는 대상 자체가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과 중요시해야 하는 요소까지도 다르다는 부분이 있는데요. 각 부서별마다 각각의 엔지니어들에게 요구되는 역량마저도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이 가장 명확한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 혹은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서 현재 수행하고 계시는 업무의 장점과 매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SK하이닉스에 입사했을 때부터 여러 분야의 제품 검증 업무를 계속해왔는데요. UFS 제품검증팀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시각으로 업무를 바라보면서 폭넓은 실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 제가 중점적으로 검증을 맡고 있는 UFS 제품은 그 자체로 완제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하나의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여러 부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UFS라는 제품을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시스템의 동작 원리를 알아야 하고. 이를 활용해서 UFS 제품을 다양한 User Case에 노출시켜 동작성과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바로 여기서 이 업무만의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검증 엔지니어는 개발자가 의도치 않게 숨겨놓은 버그를 찾아내는 숨바꼭질 같은 게임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발자도 밤을 새워가며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시했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찾아내고 상품이 출하되기 전에 해결함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선임님의 얘기를 들으니 검증 업무는 조금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업무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지난 몇 년 동안 업무를 보면서 경험했던 특별한 에피소드나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입사 당시가 기억나는데요. 당시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처음 맡게 된 업무가 eMMC Performance 관련 일이었어요. Windows OS가 사용되는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메모리는 MS사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요.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WHCK(Windows Hardware Certification Kit)라는 MS사가 제공하는 툴로 Performance 측정을 해서 인증에 적합한 성능치를 만족시켜야만 했죠. 


수소문 끝에 이스라엘의 한 업체를 통해 성능 측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꼬박 20일 가량을 들여 성능 측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원하는 성능을 내지 못했죠. 결국 대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협업하려고 2주 간 대만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그렇게 대만 현지에서 인증에 맞는 성능을 맞추기 위해 튜닝하고 측정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며 최적의 상태로 만들었고, 마침내 MS사의 인증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일은 문제 해결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큰 보람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신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느낌 때문인지 이 기억은 머릿속에 더욱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더 빠른 미래를 위해서, UFS 개발의 모든 것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메모리 시장! UFS제품 검증팀에서는 오늘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부족한 점은 없는지,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심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 대세로 불리는 UF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최근 모바일 메모리 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다름아닌 UFS인데요. 기존에 사용되었던 eMMC와 비교적 최근에 상용화된 UFS의 차이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우선 eMMC와 UF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터페이스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SD카드와 과거에 사용된 MMC, 그리고 eMMC까지는 전송하는 단자와 수신하는 단자(Tx, Rx)가 나눠져 있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송수신이 불가하죠. 쉽게 말하면 무전기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의 Host system 은 eMMC 규격만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드웨어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는 유지하면서 속도 향상을 위한 기능 추가로 업그레이드 해왔습니다.

 

하지만 새로 등장한 UFS는 Tx와 Rx가 각각 나누어져 있어 데이터 수신 중에도 전송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어요. 이로 인해 UFS 의 컨트롤로나 펌웨어는 eMMC 보다 복잡해질 수 있지만, Host system 입장에서는 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였죠. 이 외에도 더 강력한 power saving mode 가 지원되면서 모바일에서 중요시 여기는 저전력 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



Q. 현재 가장 최신 규격은 UFS 2.1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UFS 2.1과 UFS 2.0을 비교한다면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UFS 2.1도 UFS 2.0과 동일하게 모바일 저장 장치 규격에서 SSD에 사용되는 Command Queue 기술과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쓰는 Multi-Thread 로드 등으로 기존 eMMC 스토리지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전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 Version의 앞자리 수가 변하는 것은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 큰 변화가 있는 것이고, 뒤 소수점 자리가 변하는 것은 이전 버전에서 발생된 작은 오류나 소소한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가장 최신 규격인 UFS 2.1 역시 앞서 설명드린 점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기능에 대한 큰 변화라기보다는 이전 UFS 2.0에서 발생되었던 오류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업그레이드 한 최신 규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기술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보안 관련 기능이 추가되었고, 또 제품의 수명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UFS의 특징으로 꼽히는 Command Queue 기술과 Multi-Thread 로드 기술에 대해서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부탁드립니다.

 

두 가지 기술 모두 빠른 처리를 위한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Command Queue는 쉽게 말하면 어떤 작업을 실행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것인데요. 원래는 이 과정이 명령어를 요청하면 기다리고, 하나의 명령어 처리가 끝나면 다시 명령어를 받아오는 방식이었습니다. Command Queue 기술이 발달하면서 명령어를 쌓아놓는 게 가능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명령어를 계속해서 보낼 수 있고, 더 빠르게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MMC도 5.1로 업데이트 되면서 Command Queue가 가능해지긴 했지만, 하드웨어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능이 UFS 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Multi-Thread 로드는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대기 없이 실시간 처리를 해주는 기술입니다. 원래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실행할 때마다 스레드가 생기는데요.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작업을 한번에 실행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스레드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Multi-Thread 라고 하는 것이지요. Multi-Thread에서 오는 과부하를 막고 UFS 자체에서 효과적으로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는 기능이 Multi-Thread 로드입니다. 이는 특히 모바일에서 무척 중요한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이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할 때 호스트뿐만 아니라 메모리 자체에서 처리가 가능해지게 되면 그만큼 효율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너지를 내는 협업, 그리고 소통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지금 이 순간에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UFS 제품 검증팀을 비롯한 여러 부서에서 많은 이들이 머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팀과 개발된 제품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는 UFS 제품 검증팀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관계인데요. 오태우 선임에게 부서 간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다른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는 팀이다 보니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업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타 부서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보고서인데요. 제품 부서는 특히 타 부서들간의 다리가 되는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정확하게 내 의도를 알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잘 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고서를 통해서 각 부서의 의견을 전하고 교환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이 보고서의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상대방이 파악하기 힘들도록 작성되어 있으면 안되니까요.

 

또한 화법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서뿐만 아니라 실제로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하는데, 이 때 같은 내용이라도 상대방인 개발자의 입장도 헤아리면서 동시에 서로 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부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팀이네요. 내부 팀워크가 좋아야 다른 부서와의 관계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UFS 제품팀 만의 특별한 팀워크 방법이 있나요?

 

저희 팀원들은 모두 워낙 좋은 사람들이라 실제 업무를 볼 때에도 분위기는 항상 좋아요. 특별한 팀워크를 굳이 꼽는다면 동료 간에, 선후임 간에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요, 일을 하면서 같이 고민하는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모르는 분야가 있으면 선임들께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선임들 역시 명확한 답변을 주시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하는 것이 특징이죠. 더불어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팀은 더 긴밀한 친목도모를 위해 회식자리를 자주 가지기도 합니다.



Q.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부서의 직무를 간략하게 알아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내에 워낙 많은 부서가 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다양한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타 부서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타 부서의 업무내용을 알지 못하면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기 굉장히 힘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 경우에는 팀 메일로 오는 타 부서의 업무 관련 메일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개인 메일이 아닌 경우에는 눈여겨보지 않아도 당장 업무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면 어느 정도 큰 업무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비단 메일 뿐만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큰 그림을 파악하고 확인하기 위해 주의 깊은 시각이 필요한데요, 이는 마치 신입사원이나 처음 제품 부서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본부내조식도를 그려보고 같은 층에 접해 있는 팀의 선배들이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조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같은 층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라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SK하이닉스 UFS 제품 검증팀 지망생을 위한 A to Z

 

 


 

 

이처럼 부서 간의 협업을 위해서는 팀 단위의 협조도 필요하지만 다른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나아가 더 넓은 업무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태우 선임.  평소 어떤 부분에서 업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 취업 준비생들이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지를 물어보았습니다. 

 

 

Q.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것이 메모리 분야입니다. 해당 분야 혹은 직무에 관심이 높은 취업준비생을 위해 혹시 따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대 사회에서 메모리 및 반도체 분야를 필요로 하는 영역은 나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의 스펙도 시장 환경에 맞춰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메모리 분야는 전체 시스템의 이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반도체에 대한 내용 외에도 플랫폼에 대한 공부, 예를 들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커널, 소스 코드, 엑세스 드라이버 변경점 등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되므로 이 점 꼭 잊지 마세요!



Q. 수많은 오류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선임님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따로 있으신가요?

 

전 기본적으로 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성격이라서 특별한 해소법은 없지만,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천 캠퍼스에 있을 때는 회사 내 축구장에서 임직원 들과 축구를 같이 즐겨 했습니다. 현재의 분당 캠퍼스에 온 이후에는 지하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고 치밀한 검증을 위해서는 집중력과 정신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직장 내에서 소소한 행복을 얻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블로그를 구독하는 UFS 제품 검증팀 지망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에게는 제품이라는 분야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분야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지만, 제품 엔지니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반은 준비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학창시절에 독서를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이 직업과 독서가 관련이 없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막상 회사에 들어오면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시간을 들여 습득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겠지만,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은 유연한 사고력은 한순간에 기를 수 있는 역량이 아니기 때문에 독서는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연관되는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모든 사람의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사결정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려면 독서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사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곤 하는데요. 여러분도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며 지금과 같은 열정과 도전으로 그 꿈을 반드시 이뤄 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태우 선임님의 열정적인 인터뷰였습니다. 검증이라는 것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자 없이 어떤 경우에도 완벽한 성능의 제품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직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오늘 오태우 선임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 검증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능력 있는 인재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언젠가 그들을 SK하이닉스의 UFS 제품 검증팀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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